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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부터 제대로 된 서비스를 넣읍시다.

작성자다인|작성시간03.10.30|조회수269 목록 댓글 0
주위에 보면 자칭 타칭 고수라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사람들일 수록 서비스를 제대로 넣고 있지 않는 수가 더욱 많다. 서비스 룰 개정이 언제적일인데 팔뚝으로 가리고. 몸으로 가리고 주먹서브 넣고.
그사람들은 그런 서브 안넣고도 고수 소리 들을 사람들인데 왜그리 규정을 어기면서 서비스를 넣는지 알길이 없다.
탁구잘 치는 사람부터 서비스좀 잘좀넣으라고 하면 탁구도 못치는 것이 무슨 헛소리냐는 식의 얼굴이다. 더욱더 가관인것은 다들 잘 넣고 있는데 왜 그러냐는 식의 말이다. 무엇이 규정인지를 모르고 하는 소리다. 이런사람들이 소위 1부에 있고 생활체육회 임원이라면 할 말 다 한것이다.
서비스는 탁구실력에 상관없는 게임 규칙에 관한 것이며 이것은 탑클래스 선수부터 어린이 막타구까지 모두 해당되는 일이다. 그런데 서비스 잘 넣자란 말에 "나 서비스 다 오픈 하면 어디 니가 이길 줄 아냐?" 하는 식의 비아냥이 왜 있어야 한단 말인가?

이글을 읽는 고수분들 다시 한번 자신의 서비스 점검해 보세요. 하수들이 고수들 다 따라합니다. 무엇이 잘못된지도 모르고 따라 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그렇게 서비스를 해서 개정된 서비스룰에 익숙하지 않다면 빨리 고치려는 노력을 보여주십시요. 옛말에 군자는 표범무늬가 변하듯 변한다고 했습니다. 잘 못된 것이 있으면 숨이 너머가는 그 순간에도 고쳐야 하는 것입니다. 한 게임 지고 이기는 것에 너무 집착 마시고 올바른 모습을 보여주시고 하수들에게도 가르쳐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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