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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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이쩜칠 작성시간15.06.04 코치님께 대표(회장)단이 잘 말씀드려보세요.
회원들이 이러이러한 가르침을 받고 싶어한다 - 라든가
기본 타구자세 하나라도 제대로 가르쳐 달라 - 든가
불만사항과 개선사항을 말씀드리고 상의해보시면 답이 나올 겁니다.
코치도 전문성을 가진 선생님인데
잘못 가르칠 리가 없으며 또한
학생(회원)이 잘 치기를 바라지 않겠습니까?
허나 제 생각으로는 해결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짧은 레슨 시간(일반 구장의 1/10 시간)으로는
제대로 가르쳐도 초보자는 거의 헤맬 것이기 때문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이쩜칠 작성시간15.06.04 이쩜칠 대안으로는 전 회원을 모아 놓고 20분 정도 단체로 폼 연습(쉐도우 탁구)을 빡세게 시키고
나머지 시간을 수준 별로 3명이나 4명씩 짝을 지어 일주일에 한 번의 레슨을 하되
10분씩(일주일에 2분씩 세 번을 하였을 텐데) 하는 방법도 있을 테지만..
결론은 무엇을 하든 불만이 있고, 어떠한 방법을 써도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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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코치를 하려면
코치가 카리스마 넘치는 선생님이 되어
모든 회원 하나하나를 관장하고 통솔하여
만약 탁구 배우는 시간이 두 시간이라면 -
답댓글 작성자 좋겠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6.04 이쩜칠 말씀대단히 감사합니다.
주민자치센타를 두군데 다니다 보니 한군데에서 하는 탁구교실은 코치샘꼐서 20분씩 엄청 잔소리 해가며 열정으로 가르치고있읍니다. 금액이 보통 달에 이만원이다보니 쌀수가있어서 그수준에맞춰 가르친다고 생각할수가 있지만 문제시 대는 다른 코치는 전혀 교정도 없고 무조건 그냥 방관 처럼 네 좋아요 그냥 좋다고만 합니다.
일년이 넘은분도 별진도없이 폼도 말그대로 형편없고 후드웍만시키다보니 다른기술은 전혀 할줄모르죠.
서브부터 시합의 원리를 아르쳐주는 탁구교실과 그냥 후드웍만 하는 교실회원들과의 차이는 분명이 양쪽을 다니는 사람 입장에서야 제가 잘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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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이쩜칠 작성시간15.06.04 탁구장은
1) 선생님(코치)의 가르침과
2) 학생(탁구동호인) 간의 친목이 중요한데,
1) 코치가 제대로 기술이나 교정을 가르치지 않고 풋워크만 형식적으로 가르쳐서
고민하고 있던 차에
2) 탁구 10년 경력의 중후한 40대 중반인 삼식이가
실버대회에서 우승까지 한 70대 엉아에게 (‘네가지’ 없이)
웃고 넘길 문제를 가지고 육두문자를 두 번이나 날려
구장의 분위기가 싸늘해졌다는 얘기입니다.
글쓴이는 1)을 강조하려했지만 2)의 글이 상당히 길어서
글쓴이가 주장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혼란스럽습니다만,
마지막 문단에서 “구장은 평온을 찾았지만, 코치는 변치 않고 그대로여서” 괴롭다 - 는 -
답댓글 작성자 이쩜칠 작성시간15.06.04 이쩜칠 구절에서야 주제가 확연히 드러나는, 어려운 구조의 문장입니다.^^
즉 코치가 성의가 없어 이를 어찌할까 하는 것이 주제이고
회원 간의 불화는 부제(2차적인 문제)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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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분 동안의 레슨을 받는 구조에서는 귀신이 와도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더구나 회원들의 평균나이도 높기에 코치입장에서도 가르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그러려니 하고 글쓴이처럼 제대로 배운 선배가(나이나 경력 말고 실력으로)
후배들을 이끌어주어야 그 단체가 성장하고 잘 되는 오직 하나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