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유니~작성시간04.09.12
1달만에 듀스까지 갈정도라면 그 친구의 실력이 그다지 뛰어난 편이 아닌듯 보입니다. 곧 상대가 안되는 날이 올터이니 연습에 매진하세요. 그리고 목표를 그 친구가 아니라 더 잘치는 사람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심리전에 말리지 않고 여유있게 상대할 날이 옵니다.
작성자Fireguns작성시간04.09.12
탁구를 즐기면서 치다보면 언젠가 한번은 부딪히는 관문이 오픈 서비스에 대한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온니드라이브님과 같은 과정을 예전에 겪었습니다. 하지만 전 그 상대방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패자의 비겁한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을꺼라는 제 나름대로의 생각에서였습니다.
작성자Fireguns작성시간04.09.12
그래서 전 하루 탁구 연습량의 80%를 오픈 서비스 연습에 투자하고 나머지 20%는 다른 분들과 게임을 즐겼습니다. 물론 질때도 많았고 이길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묵묵히 연습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막 서비스의 일인자(?) 되는 분과 리턴 매치가 있었습니다.
작성자Fireguns작성시간04.09.12
3개월간의 피나는 오픈 서비스 연습의 아름다운 결실이 있었지요. ^^a 게임을 이기고 난 후 상대방에게 감정이 상하지 않게 한마디 해줬습니다. 사실 누구누구님의 서비스는 반칙입니다. 규정에 의하면...등등의 나름대로 제가 아는 선에서 오픈 서비스의 중요성에 대해 말해줬습니다.
작성자Fireguns작성시간04.09.12
그분은 실제로 그게 반칙인지도 모르는 분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더군요. 말이 길어졌는데 제 생각은 그랬습니다. 승자의 입장에서 말해주고 싶었다구요. 규정을 지키면서도 자기가 노력하면 얼마던지 게임에서 이길 수 있기에 이기더라도 떳떳하게 이기자는 취지를 말해주고 싶습니다.
작성자Fireguns작성시간04.09.12
그리고 언젠가는 익혀야 될 오픈 서비스라면 온니드라이브님처럼 시작부터 제대로 된 서비스를 익히시는걸 추천합니다. 나름대로 굳어진 서비스를 나중에 한순간에 바꾸기란 쉽지도 않고 또 게임을 하다보면 예전의 반칙 서비스에 대한 달콤한(?) 유혹도 심하니깐요. 아무튼 오픈 서비스에 매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