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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kh 작성시간15.12.31 말도 안 통하고, 주변 사람들도 별로 호응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반칙 서버와 대응하기는 정말 짜증나죠. 저는 멘탈에서 지고 들어가는 짜증나는 반칙 서브 상황에서, 가능하면 리시브를 (시중 용어로) '건드려' 주고 있습니다. 푸쉬, 스톱 혹은 결대로 흘리기는 식의 안정적 리턴보다는, 포핸드로 돌아서서 횡회전서브는 가볍게 때려 주거나 하회전 서브는 연결구 드라이브로 받아 줍니다. 백 사이드도 공격적으로 대상 드라이브 이상 공격적 리턴 합니다. 투바운드 이상 짧은 공도 가끔씩 상대 테이블 깊은 쪽으로 길게 떨어지게 (설사 아웃되더라도) 노력하면서, 조금씩 악몽?에서 벗어났던 경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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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암썬셋 작성시간16.01.17 대전광역시 탁구연합회 부회장중에 한 사람도 보란듯이 반칙서비스 넣고 있더군요... 웃기는건, 그 자리에서 저렇게 서비스 넣으면서 무슨 부회장이고 무슨 1부냐고 하는 저에게 저분은 오래되서 그냥 그러려니 하는 거라고 오히려 편드는 숱한 다른 생체인들이었습니다. 규정도 지키지 못하고 고치지도 못하면 탁구를 치지 말아야지 1부랍시고 거들먹거리면서 4부 상대로 한눈에 봐서 건성으로 치는게 느껴질 정도로 성의없이 치고... 한편의 코미디를 보는 듯 했습니다. 결국엔 5부로 구성된 제대로 규정대로 하는 팀에 무참히 깨지더군요... 정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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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Jose 작성시간16.01.23 저는 심판교육도 따로 받고, 엘리뜨 선수시합과 생체경기 모두 심판을 봐 봤는데....
선수들은 딱 알더군요. 심판인 제가 못 본걸.... 득점한 선수가 제대로 잡기도 하고.... 또 상대방이 지적하면.... 바로 인정하더군요. 그런데.... 생활체육 경기 심판은 정말 피곤하더군요. 규정대로 모두 지적하면 경기 진행이 안 될 정도입니다.
또한 한쪽에서 상대편 서비스가 제대로 띄우지 않고 하는 반칙 서비스라고 정확하게 봐 달라고 해서... 그렇게 요구한 사람은 손가락토스를 하기에 바로 실점을 줬더니... 왜 실점 주냐고... 어필을 하더군요. -
답댓글 작성자 SanJose 작성시간16.01.23 손가락 토스는 명백한 실점사항이라고 얘기해 주고, 띄우는 높이가 애매할 경우에는 렛을 선언하고, 확실히 띄워 달라고 지적해 줍니다. 서비스에 대해서 정확하게 봐 달라고 요구를 했기 때문에 양선수 모두에게 타이트하게 적용한다고 하고 경기진행하는데.... 양쪽 선수 모두 반칙서비스라... 랠리 없이 서비스에서 서로 실점하다가... 결국 경기중단.... 결국 경기는 끝이 났는데.... 양쪽 모두 심판에게 뭐라 하더군요. 이게 뭐냐고... 본부석에 있는 심판장에게 얘기 하라고 하고, 끝냈는데.... 그래서, 생체나 동호회 대회에서는 대부분 심판을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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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넬 작성시간16.03.24 얼마전에 수원에서 열린 홍제배 오픈 대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대회는 예선전 부터 공인심판분들을 모시고 대회를 진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는데요..
그런데 공인 심판분들도 어쩔수 없나 봅니다. 서부에대한 지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공이 옆에서 오면 칼같이 무효 선언 한다거나 하는건 정말 좋았는데 말입니다.
저 역시 서브는 오픈서브 룰을 똑바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초보 지만요 ㅠㅠ
요즘에는 반칙서브 1,2 개는 만들어두고 상대방이 반칙써브 넣으면 같이 넣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