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라는 구호는 도대체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상대방이 범실을 했을 때 '그렇지'는 좀 그렇지 않나요?
작성자쿠니스 작성시간16.02.04 조회수1400 댓글 25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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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별을보라 작성시간16.02.06 얼마전, 지하철에서 백팩이 남에게 폐를 끼친다고 앞으로 매는 캠페인을 하자는 제안이 인터넷상에 꽤 떠돌던게 생각나네요. 우리는 유야무야된듯한데 일본에 가보니 지하철에 "앞으로 매자"라는 포스터가 보이더군요.
그때 그걸 보면서 저는 "다음에는 뭘 또 매너/에티켓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구속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기준이 문화/나라/사람/상황마다 다양하니 바닥에 침뱉고 욕설하고 게임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행위가 아니면 "이게 매너고 이게 비매너"라고 재단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일상에서도 애매한데 승패를 겨루는데서 자책이나 화이팅도 자제할 정도로 마음이 수련된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