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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장에서의 비 매너 행위들 ....이럴때는 어찌들 대처 하시는지요?

작성자하라| 작성시간08.05.12| 조회수1845|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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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날고싶은개구리 작성시간08.05.13 우ㅣ에서도 말씀하셨지만 내가 사는아스크림값이 아가워서 짜증나는게 아닙니다 사람들하는 꼬라지가 보기싫은거죠...다른운동역시 짜증나는사람존재합니다만 아무리생각해도 탁구치는사람들보면 위에서 말한대로 짜증나는분들많죠...돈없는사람들이하는운동이라그런지몰라도...쪼잔해요..
  • 답댓글 작성자 jkkang 작성시간08.05.13 돈없는 사람들이란 말은 지나치네요..돈많은 사람들이 하는 운동이 뭔지 모르지만 탁구까페에서 할 말은 아닌 것 같네요..님은 자격지심을 가진 것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주노 작성시간08.05.15 '돈 없는 사람들이 하는 운동'이란 표현은 정말 듣기 좀 그렇네요. ㅡ.ㅡ;;
  • 작성자 무림탁구 작성시간08.05.13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젊은 탁구인들의 의식수준은 정말 높습니다.(다른 운동에 비해서... ) 비관하지 마시고 개선되도록 노력합시다.
  • 작성자 일신 작성시간08.05.13 성불하세요. 하는 인사는 상대방에 대하여 성불하도록 은근히 부담을 주는 명령조의 어감으로 들릴 수도 있으므로, 차라리, (제가) 성불하겠습니다.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 로 고치는 것이 상대방의 부담을 들어주는 합리적인 인사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성불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일방적으로 성불을 하도록 권유한다면 이는 곧 실례가 되기 때문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돌출서다 작성시간08.05.13 조심스럽게 답글을 달아 봅니다. 물론 일신님 말씀도 참으로 깊은 뜻이 있어서 정말 참으로 좋습니다. 성불하라는 소리는 일방적으로 하라는 것이 아니고 불교의 대승사상에서 비록 내 자신은 부처가 안되더라도 상대 님은 불교에서 지향하는 최상의 자리 즉 부처를 빨리 이루시어 고해에 빠져있는 중생들을 구원해 주십사라고 청을 올리는 것이겠지요 또 불교의 원융의 사고로 본다면 우주 삼라만상이 하나하나 모두다 진리인데 어찌 몇 안되는 답으로서 진리의 정답이 되겟습니까 이곳뿐만 아니고 우주 삼라만상의 모든 글이 포함되어있는 형상 전부다 진리이니 일신님의 글을 포함한 모든 형상 ...다 맞는 글이며 진리이겠지요.
  • 답댓글 작성자 일신 작성시간08.05.13 (돌출서다)님의 청아하시고 아름다우신 운율에 진심과 존경으로 감사드립니다. (성불하십시다) 한다면, 나와 상대방이 함께 하자는 청유형으로, 같이 한 배를 타는 기분으로, 상대방과 내가 같이 진리를 추구하자는 뜻으로, 일방적으로 상대방에 대해서만 말하는 (성불하세요)보다는 더욱 의미있고 부드러운 인사법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게 됨을 금할 수 없습니다.
  • 작성자 존생각 작성시간08.05.13 그래서 "탁구예절", "오픈서비스요령",..등을 A3용지에 출력해서 코팅 후 시안보드에 붙여서 탁구장 벽에 붙였습니다. 한번씩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고쳐지지 않을까 하구요..
  • 작성자 일신 작성시간08.05.13 특정 종교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인사법, 예를 들자면, (성불하세요) (예수 믿고 구원 받으세요) 하는 말씀들이 똑같이 제 3 자에게는 생소하고 부담스럽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인사로 사용되기는 어려우며, 특정된 세계관, 특정 종교의 사고체계 안에서 통용될 뿐, 가치관이나 신념체계가 다른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통하지는 않으리라 생각되며, 그러므로 여러가지 오해의 소지를 서로간에 더욱 증폭시키게 됩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5번연속에지 작성시간08.05.13 확실히 웃자고 한 얘기입니다 ~~~~~ ㅠ.ㅠ 전 교회 안나가고 불교도 몰라요 ~~~~~~
  • 답댓글 작성자 나무생각 작성시간08.05.13 좋은 말씀에 감사 드립니다.
  • 작성자 일신 작성시간08.05.13 카페의 장점은 남에게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 누구나 자기 의견을 당당하고 자유롭게 올리는 데 있습니다. 평론가가 있어서 문학작품이 더욱 발전되며, 언론이 있어서 독재가 사라지듯, 성역 없이, 일반적인 사회의 금기사항도 자유롭게 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며, 이론은 이론으로, 설명은 설명으로 하면 될 뿐, 급박한 순간에도 흔들림 없는 평상심을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일신 작성시간08.05.13 또한 우리가 관대해질 때에는 태평양 같이 모두를 다 받아들이지만, 때로는 털끝만한 잘못도 서릿발같은 매서움으로 질책해야 할 때가 있으니, 관대함과 세밀함이 함께 상대방을 배려하고 내가 발전하는 2 가지 축이 됩니다. 그러므로 군자는 아무리 작은 잘못이라도 목숨을 걸고 바로잡아야 하니, 작은 틈이라도 있으면, 결국 둑이 무너지고 배가 가라않게 되며, 아주 작은 묘목이라도, 이윽고 아람드리 큰 나무가 되기 때문이므로, 작은 일이라고 하여 결코 소홀히 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일신 작성시간08.05.13 또한, 광고 간판을 그리거나 표어 포스터를 그리는 사람부터 먼저 진실을 실천해야 하는데도, (질서를 지키자)는 글은 잘 쓰면서도 본인 스스로는 실천을 잘 하지 않습니다. 종교를 하는 사람도 자기가 먼저 실천하여 그 이득, 즉, 실천으로 얻은 결과를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어야 하지만, 실천은 잘 하지 않으면서, 겸손보다는, 남에게 한 수 가르쳐주겠다는 교만함이 앞설 때가 많으므로, 각자 스스로 실천하여 풍성한 포도와 무화과를 많이 수확한 후에라야, 다른 사람에게도 풍성한 수확을 거두라고 말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사말에 있어서도 형식보다는 진실 겸손 간절한 마음이 살아있는지를 반성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 작성자 그대거침없는사랑 작성시간08.05.13 본문이 댓글에 뭍쳤음...^^
  • 답댓글 작성자 일신 작성시간08.05.13 본문이 댓글에 파묻히게 한 범인이 바로 저(일신)임을 신고합니다. 사실 탁구시합을 하다 보면 수없이 많은 불편과 수모를 겪고 심지어 다시는 그 사람을 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마음의 상처를 입기도 하지요. 하지만, 모두가 내 탓이요 내 책임이니, 그 이유는, 1. 내 몸뚱이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일을 당한 것이며, 2. 내가 무언가를 바라므로, 철저하게 마음을 비우지 못하였기 때문이고, 3. 성인 군자의 넓은 마음을 가지지 못한 때문이요, 4. 사랑과 자비가 없었기 때문이며, 5. 내 분량과 복덕이 부족하여 상대방에게 약점이 잡혔기 때문이며, 6. 상대방의 마음은 내 마음의 거울인 바, 나의 더러움이 상대방의 거울에 비추어진 것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돌출서다 작성시간08.05.15 위의 일신님 글이 넘 멋집니다. 와! 탁구의 인연법 실상을 설해 놓으셨습니다. 스크랩해 갑니다.
  • 작성자 오리지날 작성시간08.05.13 고등학교때 불교동아리에서는 "성불합시다" 라는 인사말을 썼었죠. 크리스마스 전야에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는 것은 낭만이고, 부처님오신날 "성불하세요"는 불씨가 되는군요...이것 참..
  • 답댓글 작성자 일신 작성시간08.05.14 기독교식 인사가 낭만이라고 말한 적이 없으며, 보통 기독교에서 (예수 믿고 구원받으세요)나 불교에서 (성불하세요) 하는 인사가 제 3 자에게는 부담이 되고, 실례가 되는 경우가 있다고 봅니다. 마치 도교에서 양생술을 연마하지만, 제 3 자에게 (신선되셔서 불로장생하세요)한다면 참 황당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특정 종교집단 안에서 하는 인사를 그 종교와 관계가 없는 제 3 자에게 한다면 어색한 것이므로 종교 안과 밖을 잘 구분하여야 하며, 그 종교와 아무 관계가 없는 제 3 자에게 일반적인 공감을 얻기는 어려운 점도 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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