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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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lip 작성시간11.03.15 보통 공을 뒤로 토스하는 분들이 테이블 위에서 많이 하시더군요.
수직으로 토스하는데 테이블 위에서 하면 오히려 서브 넣기가 더 불편하겠죠. -
작성자 ▶◀ 레지스터 작성시간11.03.15 앤드라인을 침범해서 토스를 했을때는 두가지 이득이 있습니다. 첫째는 본문에 써주셨다시피 뒤로 던져서 서브를 하기에 용이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서브의 타구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뒤로 던질려면 그렇게 토스 할 수 밖에 없지요. 이것보다 더 심각한 상황은 테이블위에서 토스해서 테이블위에서 서브를 넣는 경우입니다. 스트레이트 코스는 더욱 빠르게 오고 크로스코스는 더욱 깊게 파고들고 정말로 짧은 서브를 넣기가 매우 수월합니다. 테이블에서 라켓 하나만큼만 안쪽에서 히팅해도 원바운드후에 바로 네트로 돌아와버리는 극단적인 고스트서브가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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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 레지스터 작성시간11.03.15 규정문제를 완전히 떠나서 이야기해보자면 블라인드서브는 완벽하게 가릴경우는 정말 어렵긴 하지만 볼이 오는 모양새를 보고 어느정도까지는 대응이 가능합니다. 주먹서브는 대개 길게 튀어나오기 때문에 컴팩트한 드라이브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토스전 정지동작을 하지 않는 경우는 라켓들고 리시브를 안해버리면 그만이지요. (준비가 안됐으니 다시!) 하지만 앤드라인을 침범하는 경우와 손가락으로 볼을 튕겨서 토스를 하는 핑거스핀의 경우에는 그냥 해볼만한 상황이 되질 않습니다. 위 경우들보다 아주 직접적인 효과가 나오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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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iriys 작성시간11.03.15 아마, 1, 3번이 대부분일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후배도 탁구대 위에서 토스를 하지요. 아주 높이 띄우고 전혀 가리지도 않고, 그 한가지 점만 빼면 완벽하죠. 그런데 지적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저보다도 오랫동안 탁구를 해왔고 또 잘 치기에 처음부터 지금까지 많이 배우는 입장이죠.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선배인 제가 봐도 멋진 후배인데, 물론 아주 친하기도 하고... 그런데 서비스 토스가 탁구대 위에서 시작된다는 지적을 하기가 어렵네요. 아마 사람관계라는 것이 그런것 아닐까 생각해요. 다른 운동도 마찬가지지만 어려운 점이 많네요. 제가 좀 소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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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변칙타법 작성시간11.03.15 아~ 역쉬 고슴도치님... 감사합니다. -_- ___ -_- 꾸벅! 1,3번 해당자 입니다.(부끄~) 글을 읽다가 잠시 생각해 보니... 엔드라인에 손을 얹어 놓고 서비스를 하는데... 가능하면 안넘길려고 하지만, 더 어려운 서브를 넣기 위해서 저도 모르게 넣었던 것 같습니다. ^^ (오늘부터 바로 시정하겠습니다.!!) 그리고~ 후배님에게 말씀해 보세요~ 저도 그렇지만, 말씀해 주시면 잘 받아 들입니다. ^^ 긍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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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존심 작성시간11.03.15 작은 대회라도 대회인 경우에는 서브에 대한 여러가지 대응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같은 동우회에서 연습삼아 게임을 하는데 번번히 지적을 하면 분위가가 완전 쏴해지지요...이때 망설일 수 밖에 없지요. 같은 동우회에서의 인간관계도 탁구를 치는 것 만큼 중요하니...까칠한 사람이 되기 싫어서 그냥 모르는체...
이때 지도자들의 역할이 크지 않을까요. 관장님이나 코치님이 가끔 서비스에 대한 단체레슨을 한번씩 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