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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때 어이없었던 일

작성자간이아빠|작성시간13.03.20|조회수1,252 목록 댓글 20
첫번째 에피소드.
저와 상대방분은 예선 2위로 올라와서 시합하고 심판보던분은 1위로 오셔서 시합승자와 본선 2회전을 하는 상황이었습니다.상대방분 서브로 시합이 시작되었는데 첫세트를 제가이기고 두번째 세트로 들어갔습니다.그런데 중간에 서브순서가 바뀌었습니다(세트끝나고 알았습니다).제가 서브를 넣으려고 하자 서브가 바뀌었다고 항의를 하더군요.그래서 아무도 몰랐고 지나가서 어쩔수없다고 설명드렸더니 그래도 서브 바뀌었는데 내가 손해 아니냐고 얘기하시더군요.심판은 두분이서 합의 보라고하고.그래서 제서브권인데 그분한테 서브권을 드렸습니다.좀 어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3대1로 이기고 심판 보던분과 시합해야는데 자기가 심판을 왜보냐고 난 떨어졌는데 힘쓸 필요가 머있냐고 하시길래 예.알겠습니다 그냥 가세요.그랬습니다.

두번째 에피소드
제가 올해 35인데 아주 조금 동안이라는 소리를 듣습니다.상대방분은 30대후반? 40대초반?정도 되시는데 심판은 저희 동호회형님이 봐주셨습니다.첫세트 이기고 서브를 가리시길래 오픈서브하시라고 했더니 반말로머가 가리냐고 하시더군요.그 다음부터도 계속 가렸다가 안가렸다가 하더군요.그러다가 엣지가 나왔는데 제뒤에서 응원하던분들이 엣지라고 먼저 말할정도로 소리도크고 확실한 엣지인데 안맞았답니다.그럼 노카운트하시자고 했더니 안맞았는데 왜 노카운트냐고 막 큰소리에 반말로 말하는데 짜증났습니다.그래도 잘추스러서 시합이기고 수고하셨습니다 말씀드렸더니 어.잘쳤다. 하고 가시더군요.심판보시던 형님이 아는분이냐고 물어보길래 아뇨 처음보는분인데요 그랬더니 저 머런XXX가 다있냐고 니나이가 몇살인데 저러냐고 머라하시더군요.제가 아는사람이라서 저한테 반말하는줄 알았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참웃기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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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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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밀크쉐이크 | 작성시간 13.03.20 그레서 시합 많이 나가보라고 하는 군요.
    마음 수련하러.......,
  • 작성자버닝넛 | 작성시간 13.03.20 대회에도 역시 진상분(?)들이 있군요ㅎ
  • 작성자태발 | 작성시간 13.03.21 시합나가다보면 그런사람 많습니다
    디만 게임에 이기면 그냥 넘어가지만 지면 그냥 안보냅니다(이런경우는 우리편이 많아야함 )
  • 작성자DALCOM | 작성시간 13.03.22 견공같은 진상을 만나보셨군요. 서브권 같은 경우는 잘못된 걸 알고 자기거라고 가져가면 줘야됩니다. 지나간 점수는 그대로 인정되구요 ^^
  • 작성자탁돌이에요 | 작성시간 13.03.22 정말 이런 말 그런데 쓰레기 같은 인간들 많읍니다. 공정하고 실력되로 해야 되는데 서브부터 겐세이까지 정말 말하고 싶지 않읍니다. 그런 인간들이 꼭 유세하고 다니구요. 아닌건 아닌건데 생활체육 형평상 어찌할수 없으니까 더 그러는거 같기도 하고.. 지가 그 동네 생활체육관계자나 나이로 밀어 붙이는 인간들.. 다른 운동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어요. 어쨌든 그런 인간들은 아예 탁구을 못 치게 했으면 좋겠읍니다. 탁구 좀 치사하게 잘 치는게 실력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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