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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대회를 다녀와서- 서비스 규정관련

작성자탁구는산넘어산맥|작성시간13.09.02|조회수983 목록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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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상식] 탁구에서 공식적인 "그랜드슬램"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대회를 석권한 선수들에게 "그랜드슬램을 이루었다"라고 말하는 경우는 많습니다만, 그 중 어느 것도 공식적인 것이 아니며, 석권했다고 하는 대회들도 사람마다 모두 가지각색입니다. 테니스처럼 정해진 중요 오픈대회 4개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을 때 그랜드슬램을 이루었다고 하는 것과 같은 그런 것은 탁구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랜드슬램이 무엇인가"라고 묻는 것 자체가 탁구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공식적이거나 모두의 합의가 이뤄진 표현이 아니라 모두가 대충 아무렇게나 적당하게 그랜드슬램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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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 고양시 전국오픈대회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의 대회참가였는데, 서비스 규정 등 관련하여 예전보다 무언가 긍정적인 요소를 발견하였습니다.

이미 대부분 분들이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테이블 3~4대당 진행요원 및 여성심판분들이 계시더라고요. ITTF 넥타이를 매고, 심판복입고계신분들이요. 대회마다 다를수 있지만, 이런분들이 테이블 근처에 있으면, 상대방의 부정서비스관련하여 어필할 필요가 있을때, 이 분들에게 얘기하면 되더군요. 아는 회원분이 게임중이신데, 상대방이 서비스시 공을 토스하지않고 쥐었다 떨어뜨리며 서비스를 하는 겁니다. 토스하지 않고 먹는회전도 회전이지만, 이런경우 갑자기 퍽튀어나오기 때문에 타이밍 잡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죠. 이 때 진행/심판요원분을 불러서, 서비스 관련 어필하였더니 해당 테이블 근처에서 경기를 계속 봐주시더군요. 물론, 그때부터 상대방은 신경써서 나름 토스를 하기 시작합니다. 예전엔 몰랐는데, 여성 심판복입으신 분들에게 문제가 있을시 적극 어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악의적인 경우에요.

한 가지 문제점도 있었습니다. 경기장을 돌아다니다가 심판분에게 부정서비스로 판단되는 선수가 있으면 어떻게 대응하시냐고 여쭤보니, 생활체육이라 분위기가 안좋아지고, 다툼이 생길 우려가 있어(어딜가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목소리 큰 진상들이 있죠) 어필하지 않으면 되도록 개입하지 않으려 한다고 합니다. 물론, 어필이 있을경우에는 지켜보면서 서비스 폴트시 한번 주의후 두번째는 실점처리한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볼때, 대부분의 경우 대회진행요원이 심판을 보지 않는 이상 서비스 및 진행에 문제가 생기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상대방과 직접 실랑이하기 보다는, 근처에 심판관들이 돌아다니실때 적극적으로 어필하여 대응하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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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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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드래곤게이트 | 작성시간 13.09.02 고양시 대회에 출전하셨었군요...저도 참가 햇었는데 물론 전 하수라 토요일 경기였읍니다만...
    고양시에선 시대회이상 경기에선 항상 심판 진행요원들이 배치됩니다...불미스러운 상황을 없애기 위해서요...
    저도 본선 1회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해서 탈락했고 저의 승자와 예선 1위선수와 경기를 심판을 보는데 제 상대였던 선수가 탁구님 말씀처럼 넣고 잇더군요...엔드라인 안에서 넣을때도 잇구요...
    반칙서브를 넣는것을 게임중에 살짝 느꼈는데 그날 불미스러운 일로인해 제가 멘탈이 맛이 가는 바람에 그러지도 못했거든요...
    게임을 중지하고 경고를 주려고 했지만 참았읍니다...
    져서 게임을 태클건다고 할까봐요...ㅜㅜ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에우로파 | 작성시간 13.09.03 다 그런것은 아닙니다....잘 하시는분이 많고 일부 몇분이 그렇지요...
  • 답댓글 작성자탁구의 위안 | 작성시간 13.09.03 에우로파님! 님의 말씀대로 잘하시는 분이 많고 일부 몇분만 그렇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써비스 문제는 제가 본 바에 의하면 제대로 하는 사람이 오히려 소수입니다.^^..........
  • 작성자큰산 | 작성시간 13.09.08 진짜 탁구라는 시합자체를 힘들게 하는요인들입니다. 자기는 초보라서 잘모르니 봐달라나...., 규정을 지킬생각이 없거나 지킬자신이 없으면 시합자체에 나오지 않는것이 모들이들의 정신건강상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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