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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정훈 블레이드.. 대단하네요

작성자공룡|작성시간15.09.23|조회수381 목록 댓글 0
사용한 지 이제 열흘이 넘어갑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용품들 좀 만지느라 실제 사용시간은 그닥 길지는 않구요.
그런데 어느덧 적응이 되어가나 봅니다.
처음에는 스윗스팟 찾기가 좀 까다롭게 느껴지더니 지금은 많이 편하게 반응하네요.
양면 MX-P 조합 그대로구요.
DHS15호 글루는 제겐 맞지 않아 큰 통 째로 구장 어르신께 선물로 드리고 러버를 다시 아이본드로 붙였습니다.
15호 글루가 글루 피막 제거는 참 쉽네요.^^
아직 다구 연습 때는 칼릭스에 비해 너무나 늘어난 비거리와 순간적인 반발력 때문에 오버 미스 속출인데.. 희한하게도 게임에서는 승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 조합의 어마무지한 회전력과 바운드 후 공의 무브먼트가 스스로 게임의 승기를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힘들이지 않고 툭 잡아채도 회전과 움직임이 강력하게 생성되니 제 칼릭스+P7 조합의 구질에 익숙해 있던 구장 식구들이 상당히 곤혹스러워 하네요.
가뜩이나 구질이 까다로운 제가 더 까다로워졌다고 투덜댑니다.ㅋㅋ
거기에 공을 완전 뽀개는 듯한 강력한 사운드를 수반하는 대포알 스피드까지 덤으로!
FL그립이 아직 어색해서 포어백 전환 시 미스가 종종 나오는 것만 빼면 당장 주력 자리를 꿰어찰 기세입니다.
아리랑과 카보드에게도 내어주지 않았던 3년 아성의 성배 칼릭스의 자리가 위태위태합니다.
김정훈 블레이드, 정말 물건이네요!
어떤 면에서는 가히 흉기입니다.ㅋㅋㅋ
맘에 듭니다.
ST그립으로 살짝 더 무거운 애로 하나 더 사야 하나 그냥 지금의 FL그립에 적응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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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고슴도치 탁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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