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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시의 차세대 블레이드 아르케를 시타해보았습니다

작성자공룡|작성시간17.07.24|조회수306 목록 댓글 0

아르케..가 맞겠지요?^^
ARCHE.
양면 카리스H를 붙이고 시타했습니다.
7겹 합판으로 보이는데 요즘 넥시의 여러 블레이드가 그랬듯이 5겹 같은 7겹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중심층은 불에 그을린 버닝 우드고..
정말 특별한 점은 앞 뒤 표층이 다르다는 것.
앞에는 루비콘의 표층에 쓰인 갈색 스트라이프, 뒤에는 리썸에 쓰인 화이트애쉬.
얼마 전에 나온 수비용 블레이드 차크라와 같은 표층 구성이죠.
얘는 대략 느껴봐도 스피드지수 90 이상은 되는 확실한 공격형 블레이드입니다.
특성은 너무나 확실합니다.
튼튼하게 받쳐주면서 철컥철컥 깊이 잡아주는데 앞은 쭉 뻗고 뒤는 붙잡아 끌고 갑니다.
반발력도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앞은 92~3, 뒤는 88~90.
제 느낌으로만 추측하는 스피드지수입니다.ㅎㅎ
강력하게 치솟아 뻗는 파워드라이브용 포어핸드와 척척 잡아서 묻혀서 정확한 곳에 떨어뜨리는 컨트롤용 백핸드의 조합입니다.
돌려서 쓰면 얇게 걸어도 잘 잡아 끌어주는 전천후 루프드라이브용 포어핸드와 경쾌하게 튕겨 쭉쭉 뻗어주는 백핸드의 조합이 되겠지요.
러버 조합으로 구현하던 그것을 이젠 블레이드에서 확실하게 해주겠네요.
일부러 양면 똑같은 러버를 조합했기에 양면의 차이점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 길게 쓸 필요도 없이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그립 렌즈의 큐빅이 앞으로 오게 일반적으로 잡으면 '앞은 루비콘, 뒤는 좀 더 받쳐주는 리썸'.
돌려 잡으면
'앞은 힘 좋아진 리썸, 뒤는 루비콘'
이렇게 됩니다.
저는 이래저래 해보다가 돌려잡으니 좋더군요.
포어핸드에서 잡아 걸고 백핸드에서 때리는 스타일이라..ㅎ
앞뒤의 플레이 컨셉을 다르게 가져가시는 분들, 앞뒤 중 어느 한 쪽의 비거리나 반발력이나 컨트롤이나 대상 플레이 등에 핸디캡이 있으신 분들, 강렬한 루비콘과 잘 잡는 리썸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
곧 찾아올 아르케를 기다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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