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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 괜찮은 코르벨을 만났어요

작성자공룡|작성시간17.10.24|조회수901 목록 댓글 3
롱핌플이나 붙여서 간간히 즐탁하려고
오랜만에 코르벨을 한 자루 샀습니다.
롱 OX를 붙이려면 무게가 좀 있어야겠기에 93그람 짜리를 골랐는데
얘가 뜻밖에도 아주 괜찮군요.
사실 코르벨도 그동안 최소 열 댓 자루 이상 샀었는데 그 중 썩 괜찮은 개체는 몇 자루 안되고 블레이드 자체의 특성도 제 플레이 스타일에 아주 잘 맞지는 않아 대부분 남 주고 싸게 넘기고 그랬지요.
그런데 이번에 온 애는 아주 좋네요.
블레이드 구입에는 뽑기 운이 작용하는 것 맞습니다.^^
무게 적당한 몇 개 꺼내놓고 고른 건데
얘가 러버 조합하고 사용해보니 웬만한 특주 못잖은 감각을 보여주네요.
특히 파워가 다른 코르벨들에 비해 뛰어나서 폴리공에서도 요즘 제가 쓰는 특수소재 들어간 몇몇 애들보다도 오히려 낫네요.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이틀 쯤 써보고는 바로 롱 떼고 평면 가벼운 애들로 조합했습니다.ㅎㅎ
또 당분간은 오랜만에 느끼는 명품 코르벨의 그 진한 감각에 빠져보겠네요.
좋은 개체를 만났을 때의 환희는 아는 분만 알죠.
유레카~
(부러우면 지는 거...)

우연히 찾은 코르벨 때문에 신난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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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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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J.O.오상은 | 작성시간 17.10.24 아...그저 부럽습니다ㅋㅋ
  • 답댓글 작성자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0.24 부러우면 지시는 거라고 써놨는데용~^^
  • 작성자천년찐빵 | 작성시간 17.10.24 ㅎㅎ 감축드립니다. 저도 얼마전에 코르벨 샀는데... 시타했던 친구꺼에 비해서는 그냥 그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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