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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트롱 봉황 5겹 반전형

작성자공룡|작성시간18.02.06|조회수708 목록 댓글 12

암스트롱의 봉황 5겹 반전형 펜홀더를 첫 펜홀더 블레이드로 선택했습니다.
각환형으로 무게는 겨우 70.5g.^^
오랜만에 잡는 펜홀더라 또 손목 아플까봐 일부러 가벼운 개체, 각형보다 짧고 둥글어서 원심력과 체감 무게도 덜 나오는 각환형으로 했지요.
봉황은 무엇보다도 타구 감각이 매우 좋은 블레이드입니다.
표층과 중심층은 히노끼, 그 사이 중간층으로 매우 단단한 후박나무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 후박나무가 일반적인 블레이드들에 쓰이는 카본류의 특수소재나 스푸루스 같은 역할을 해주는데 봉황만의 특별한 타구감을 만들어내는 주인공이기도 하지요.
셰이크로도 5겹, 7겹 다 써봤고 일본식 펜홀더 각형도 예전에 써봤었는데 그 탱탱하고 쫄깃한 타구감이 기억나서 이번에도 주저없이 첫 블레이드로 골랐습니다.
아우루스와 아우루스 소프트를 앞뒤로 조합했습니다.
가볍고 잘 나가고 좋네요.
플랫타법에서 탄탄하고 안정적이며 비거리 조절이 쉽고 드라이브는 히노끼 표면답게 잘 잡아 끌리네요.
타구감은 역시 뭐 더 말할 필요도 없이 좋구요.
하지만 아무래도 히노끼 단판 같은 반발력은 아니라 쇼트에서는 아쉬움이 느껴지는군요.
포어핸드에서의 타구감과 이면 타법의 편안함으로 쇼트의 아쉬움을 덮을 수 있겠지만..
그건 앞으로 제가 천천히 잡아갈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정해지겠죠.
포어핸드나 이면은 뮐 쓰든 연습과 임팩트로 적응하면 되지만 쇼트는 블레이드 자체의 기본 탄력과 성격이 많이 좌우하는지라..
카본이 강하게 들어간 블레이드와 좀 더 탄탄하게 받쳐주는 두꺼운 블레이드를 몇 개 더 준비해서 테스트 해보고 슬슬 주력을 찾아봐야겠어요.
다음 계획은 TSP 히노카본S 일펜 구입과 프리모라츠카본 반전형 제작입니다.
다른 셰이크목판 몇 개로 반전형 펜홀더와 사면타법 블레이드를 만들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봉황의 이미지는 구입처인 리베로스포츠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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