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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버린 마롱,^^ 변해버린 세계 탁구

작성자공룡| 작성시간20.11.30| 조회수1148| 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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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1.30 딩닝을 굳이 다르다고 표헌한 이유는
    백핸드 비중에서가 아니라 전처적인 분위기 때문입니다.
    함께 언급한 다른 중국 여자 국대들에 비해 타이밍을 마구 빠르게 잡아 압박하려 드는 걸로 보이지 않고 비교적 유연하고 여유롭게 보여서요.
    키가 크고 팔이 길어서 그렇게 보이기도 하겠지만^^
    비슷한 플레이 유형을 취해도 마롱은 좀 다르게 느껴지는 것과도 비슷한 경우겠지요.
  • 작성자 산본촛불 작성시간20.11.30 38 밀리 셀볼이 그리워요. 중진에서도 얼마든지 회전많고 빠른 드라이브를 구사할 수 있어 전진에서 계속 버티는게 한계가 있었고 탁구가 멋있었는데 플라스틱 볼 이후 이제는 슈신정도 위력이 아니면 탁구장에서도 앞에서 따닥 끝이에요.
    한 때 중진 양핸드 드라이브가 로망이었고 그런식으로 연습해 왔는데 실전에서 그렇게 하면 얻어맞고 좌절합니다.
    그래서 요새는 저도 붙어서 하고 드라이브도 붙어서 합니다.
    탁구장에 무조건 붙어서 따닥하고 치는 친구가 있는데 예전엔 상대도 안되는 하수였는데 이친구가 요새 대세에요. 웬만한 고수 아니면 이친구 못이기고 저도 이젠 이친구 못이겨요.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1.30 38밀리 셀볼 시절이 참 좋았죠.
    최소한 40밀리 셀볼로라도 회귀했으면 좋겠습니다.
    폴리볼 처음 나왔을 때 너무 싫었었는데 요즘 ABS는 참..ㅠㅠ
  • 작성자 락스나라 작성시간20.11.30 결승전에서 왕추친을 4.1대로 압승한 요인은
    마롱 YG 서브 이라 생각했는데

    왼손잡이 왕추친에게 잘 먹혀서
    마롱은 모든 서브를 YG로 하여
    왕추진이 치키다 등의 공격적인 리시브를 시도조차 못함

  • 답댓글 작성자 락스나라 작성시간20.11.30 후반에 마롱의 새로운 서브에 적응하기 시작햇지만
    이미 4판 내리 져서 맨붕상태

    왕츄진 맨탈이 넘 약함 그래서
    경기력이 극과극임
  • 답댓글 작성자 ▶◀네트와 엣지 작성시간20.11.30 저도 공감합니다 마롱이 그전엔 yg서브 거의 안넣다시피 했거든요 넣어도 한경기당 5개 이상을 못본거 같아요 근데 이번엔 거의 모든 서브를 yg로만 넣더군요 왕츄친이 거기서 1차로 당황한듯 보였어요~
  • 답댓글 작성자 redfire 작성시간20.11.30 왼손잡이에게 빽서브가 좋군요?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1.30 redfire 상대성이 작용할 것 같습니다.
    왕추친선수가 유난히 마롱의 YG서브에 약한 걸 수도..ㅎ
  • 작성자 감나무집아들 작성시간20.11.30 제가 막눈이긴합니다만. 쉬신선수만 그 스타일 그대로 치고 있던데요;;;;그래서 졌나.ㅎㅎ;;
  • 답댓글 작성자 산본촛불 작성시간20.11.30 맞아요 그래도 슈신은 멀리서 드라이브 해도 회전과 위력이 엄청나서 통하는거죠.
    생체 탁구장에서는 그냥 앞에서 다 뚜들겨 맞고 끝납니다. 무조건 전진고수해야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1.30 슈신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가능한 전진을 고수하려 하는 것 같고
    특히 백핸드를 다 이면으로 처리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백쪽 타이밍도 매우 빨라졌죠.
    초기에는 마린 스타일로 전면쇼트를 사용헀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거의 백핸드를 이면 카운터 스타일로 하고 있어요.
  • 작성자 왕난리친 작성시간20.11.30 공감 백배입니다.ㅠㅠ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1.30 예전 탁구가 재미있었죠.
  • 작성자 레슨2년째 작성시간20.11.30 테니스처럼 세트와 게임을 많이 나누면 어떨까 생각해봤어요. 한경기가 7게임이고 한게임당 6세트에 각세트는 0,15,30,40,마지막이니 결국 오점을 먼저 내는 쪽이 이기는 거죠.
    훨씬 긴장감이 생길거예요. 서브와 변칙이 많이 생기고 체력도 중요하고요.
    핸디제도도 해결할수 있겠네요. ㅎㅎ 잠시 엉뚱한 생각해봤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1.30 저도 딱 그런 생각한 적 있습니다.^^
    테니스와 같은 스코어 제도를 도입하면 어떨까 하는..
    좋을 것 같아요.^^
  • 답댓글 작성자 파젤 작성시간21.03.11 공룡 그래서 탁구도 테니스처럼 보는 재미가 나오게 하느라
    20점에서 11점으로 바꾸고
    공도 속도가 적게 나와 랠리가 길어지도록 하려고 공 크기 늘리고 ... 그런 것 아닌가요?
    그렇게 해놓으니 서로 살아남을려고 붙어서 따다닥 하고 끝나버리는 데
    점수까지 그렇게 해 놓으면 정말 서브 리시브에서 다 끝나버릴걸요.
    도입해야 된다 싶은 것은,
    테니스 처럼 서브를 탁구 복식 같이 한쪽면의 반 만 사용하게 해 버리면 조금 더 긴 랠리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만고 제 생각이예요^^
  • 작성자 맞드라이브까지 작성시간20.11.30 요즘 탁구경기를 보면서 탁구를 접하는 사람은 아마도 탁구는 백핸드 게임이라고 생각할 듯 합니다... ㅠㅠ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1.30 원래 이렇게 딱 붙어서 여자선수들처럼 따닥따닥 빠른 맞드라이브 하는 게 월드 클래스 남자선수들의 정석인가 하겠네요.ㅠㅠ
  • 작성자 김태희작가 작성시간20.11.30 폴리볼과 abs볼이 문제입니다.
    다시 셀룰로이드볼로 돌아가야 합니다.
    공으로 하는 스포츠는 힘보다 회전과 감각이 중요시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힘이 안중요하다는 얘기x)
    특히 좁은 탁구대 위에서 랠리가 이루어지는 탁구는 더더욱...
    힘탁구 푸쉬성쇼트탁구 제발 멈췄으면 좋겠네요..

    블럭은 드라이브 잡는 기술이었는데
    이제는 블럭하면 바보되는 것 같습니다.
    회전없으니 앞으로 때려치듯이 쳐야죠.
    2013 오스트리아오픈 마롱vs장지커 경기에서 마롱의 드라이브가 회전이 많아 장지커는 이 회전을 죽여서 막으려고 점프해서 두 발을 바닥에서 떼죠.
    앞으로 이런 장면 절대 절대 못 볼 것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1.30 말로는 셀볼의 인화성 때문에 항공 적재에 위험해서 플라스틱으로 재질을 바꿨다고는 하지만
    제가 보기엔 힘센 서양선수들이 중국을 이기게 하려고 회전과 스피드를 줄인 게 아닌가 추측합니다.
    공이 커지고 무거워지고 회전을 덜 먹으면 피지컬 파워를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게 될 거라 예상하구요.
    하지만 현실은 테이블에 붙어서 빠르게 패대기 쳐대는 중국이나 일본 선수들에게 오히려 더 유리하게 변해버렸죠.
    가능하진 않겠지만 다시 셀볼을 사용하게 된다면 참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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