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가의 칼리브라LT를 사용해 봤습니다.
몇 줄 사용기라고 제목을 붙였으니까 몇 줄만...^^
좋습니다.
매우 좋습니다.
감각도 좋고 소리도 좋고 파워도 좋고 컨트롤도 좋고 회전력도 좋고 융통성도 좋고
무게도 가벼워서 좋고
무엇보다 모든 면에서 밸런스가 참 잘 잡혀 있군요.
회전 중시형 러버를 몇 년 동안 계속 주력으로 써오던 차라...
가끔 손대보는 코파J.O.골드나 오메가 시리즈 등 예전에 주력으로 쓰던 러버들도
감각적으로나 성능 면에서나 여러 종류의 괴리를 느껴 바로 내려놓곤 했었는데
얘는 전혀(아니면 거의)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게임 내내 컨트롤과 감각이 좋아서 여러 가지 기술들이 안정감 있게 잘 구사되구요
특히 드라이브 공격의 회전을 구사하기 쉽고 그 위력이 상당합니다.
구질이 묵직하고 빠르고 정확하고... 드라이브 참 좋습니다.
블럭도 아주 좋구요.
근래에 쓰던 여러 회전 중시형 러버들의 살짝 살짝 부족했던 면들을 한 번에 채워 주네요.
당장 주력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백 쪽에는 칼리브라LT 사운드를 당장 한 번 붙여봐야겠습니다.
시타한 블레이드는 현재의 주력인 발트너 센소 카본입니다.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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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탁구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