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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제대로 부르기 3

작성자공룡| 작성시간24.04.12| 조회수0|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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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판젠동 작성시간24.04.12 헝가리 요니에르선수 88올림픽때 왔는데.. 그 선수 히노끼 5겹합판 이었네요. 그러고보니 헝가리 클람파 선수도 있었네요. 세계랭캥이 높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폼은 엉성했었다는 생각이... 기억이 솔솔.. ㅎㅎ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12 80년대에 요니에르, 클람파, 게르겔리 등의 유럽 선수들 대단했었죠.
    발트너, 페르손, 아펠그렌의 스웨덴은 89년 세탁에서 중국을 5대 0으로 이기며 우승하기도.^^
    86아시안게임은 우리가 중국 이기고 우승도 했었는데..
    요즘 중국 보면 또 그런 일은 영영 없을 것만 같은..ㅜㅜ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12 86아시안게임 남자단체 결승전.
    한국과 중국에서 세 명 씩의 선수들이 나와서 리그전으로 9단식을 해 5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이기는 방식이었죠.
    한국은 안재형, 김완, 유남규가 출전했고 중국은 장지알량(당시 세계 1위), 첸신화(수비의 마술사), 후이준(양면 숏핌플 셰이크 전진속공)이 나왔구요.
    당시 19세였던 어린 탁구천재 유남규는 다 졌고(다음날 개인전에서는 장지알량을 대역전하며 이겨 최고 성적을 거두었고 2년 뒤에는 올림픽 원년 참피온이 되었지만) 김완 2승 1패(대 첸신화, 후이준 승, 대 장지알량 패), 안재형 2승(대 장지알량, 첸신화) 한 상태, 4대 4 동점에서 마지막 9단식 안재형이 후이준을 이기고 5대 4로 승리해 금메달.
    5시간 반 걸린 최고의 명승부였습니다.
    안재형감독은 이 날 중국 3인을 다 이겼지요. 대단했습니다.^^
    중국 국대 미녀 자오즈민씨도 낚아챈 능력남이기도(부럽부럽^^).
    이번 부산세탁 중계 보면서도 혹시나 그런 기적이 또 나오려나 기대했었는데.ㅎ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12 기억을 더듬어 쓰다 보니
    그 때는 스타일이 참 다양했었네요.

    장지알량 - 중국식펜홀더 숏핌플 전진속공
    첸신화 - 셰이크 어그레시브 수비
    후이준 - 셰이크 양면 숏핌플 전진속공
    안재형 - 일본식펜홀더 올라운드
    김완 - 환형 일본식펜홀더 숏핌플 전진속공, 백핸드 주전ㅋ
    유남규 - 왼손 일본식펜홀더 탑스핀공격

    지금은?
    거의 다 셰이크 양면 드라이브...
  • 답댓글 작성자 판젠동 작성시간24.04.13 공룡 공룡님 댓글 보니 예전 생각 납니다. 82년에 구입했던 스리버 러버에 있던 탁구 사진과 라켓 케이스 입니다. 클람파 선수인 것 같네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판젠동 작성시간24.04.13 판젠동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판젠동 작성시간24.04.13 판젠동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13 판젠동 클람파 맞네요.^^
    헝가리 선수로 스피드글루 효과를 처음으로 알린 사람이기도 하죠.
    강력한 손목으로 엄청난 백핸드를 구사했던 못난이 롱다리.ㅋ
  • 작성자 rose 작성시간24.04.12 프리모라츠카본
    이름뿐 아니라
    탁구의 역사를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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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세모래 작성시간24.04.12 유익한 정보 잘 읽다가...
    썬오브비치에서 뿜었습니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 왼손짱 작성시간24.04.12 ㅋㅋㅋ 저도 잘읽고 욕먹은 기분 뭐지? 했는데 이미 댓글 다셨네요^^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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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kuma 작성시간24.04.12 크로아티아 사람 이름이 C로 끝나는게 많은데 대부분 "치"로 발음 하더군요.

    젤 유명(?)한게 루카 모드리치(ModriC), 그리고 추억의 네마냐 비디치(VidiC) 등...

    그런 맥락에서 프리모라"치"가 맞지 않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12 네, 본문에도 그렇게 썼습니다.
    그 발음이 백퍼센트 치라면 저도 그냥 치로 쓸 텐데..ㅎ
    저는 그냥 츠로 습관이 돼서.
    그리고 중국어 허와 헤 사이에서 뭐가 더 맞나 따지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
    치에 훨씬 가깝지만 뭐 큰 문제 없어요.ㅎ
    프리모라치, 프리모라츠, 프리모라쓰, 프리모락..
    저는 다비치 좋아해요.ㅋ
  • 답댓글 작성자 왼손짱 작성시간24.04.12 어느글에서 봤는데 모드리치랑 비디치 같은 i 뒤에서는 무조건 치로 발음 나고 다른 경우에는 애매하다고 본적이 있네요.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12 왼손짱 네. 프리모라 다음에 오는 C는 썬오브비치처럼 확실한 치는 아니죠.ㅋㅋ
    거의 치에 가깝긴 한데 츠라고 해도 무방한.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12 공룡 보다 정확히 따져보자면ㅎ
    거의 대부분의 단어들이 모음으로 끝나는 라틴계통의 언어들은 우리말로 표하는데 큰 문제가 없지만
    자음으로 맺는 경우가 많은 슬라브나 키릴 계통의 언어들은 마지막 자음의 음가가 직전 모음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어정쩡한 자음 발음만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독일어의 ch는 a o u 뒤에서 흐처럼 발음되고 흐로 쓸 수는 있지만 실제로는 앞의 모음 형태가 남아서 Bach를 바흐라고도 바하라고도 표기할 수 있지요. 둘 다 맞습니다.
    i 뒤에서는 히(+키)처럼 소리나서 ich는 이히라고 쓰는 게 좋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동북유럽 사람들의 이름에서 i다음의 c가 치가 되는 것 역시 비슷한 경우죠.
    하지만 어차피 자음으로 끝나는 말을 우리말로 표기하는 것 자체가 참 애매해서 프리모라ㅊ 라고 쓸 수도 없고ㅋ 뭔가 모음을 써주려다 보니 치나 츠가 되는 거거든요. 이건 그닥 중요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이 글에서 말하고자 했던 건 선수 이름의 발음 표기가 아니라 이름 뒤에 카본을 붙이자는 거였는데..ㅎㅎ
    안 붙이면 오겹합판이 되니까요.
    그게 이 글의 중점이었어요.^^
  • 작성자 빈롱클럽 작성시간24.04.12 저는 펜홀더지만..
    용품탐구는 쉐이크가 재미있네요.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12 저도 옛날에 펜홀더 칠 땐 탐구 같은 거 안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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