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트룰스가 올림픽 결승전까지 올라갔네요.
역시 올림픽 메달은 어디로 갈지 모른다더니..
대전 상대들이 다들 긴장하고 힘 들어가 뻣뻣했는지.
그런데 또 아무리 메인 라켓이 부러졌다지만 왕추친을 이기고 올라온 걸 보면 운만은 아닌 듯도 싶고.
우리 장우진을 4대 0으로 누르고 한창 기세가 올랐던 우고 깔데라노까지 꺾었으니 아무래도 실력인 거 맞겠죠?
남다른 스타일의 승리일 수도..
전진에서 특유의 감각적인 변칙 플레이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어느덧 결승까지 승승장구했네요.
은메달은 따놓았고.
발트너 이후로 처음 올라간 결승이라 스웨덴은 아주 난리가 났답니다.
잘 생겼고 탁구도 특이하게 잘 치지만 싸가지는 거의 없는 트룰스 뫼르가드가 이 기세를 몰아 판젠동마저 이기고 금메달을 딴다면 세상을 놀라게 하겠지만 이미 원숙 초고수의 경지에 오른 판젠동이 설마 이 싸가지한테 지지는 않겠죠.^^
기대되는 결승전입니다.
오늘 저녁 신유빈선수의 동메달 결정전도 응원합니다.
어쩌면 하야타 히나가 손목 부상으로 기권할 수도 있다던데..
기권을 하든 출전을 하든 기회인 건 분명하니까 우리 이쁜 삐약이가 꼭 메달을 땄으면 좋겠습니다.
올림픽 중계 때문에 잠이 부족한
졸린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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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다영공주아빠 작성시간 24.08.04 판젠동 이긴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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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차돌이 작성시간 24.08.04 다시는 중국한테 대들 생각을 못할 정도로 발라 버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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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riterion 작성시간 24.08.05 사람 먼저 되어라. 기본이 어려운 세상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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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Nine9 작성시간 24.08.05 싸가지 정말 싫은데, 얄밉게 탁구 잘하긴 하네요.. 역대급 컨디션 맞는거죠? 판젠동 상대로도 할거 다하고 쉽게 안무너지고, 그래서 더 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