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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리랑.. 쓸수록 좋네요

작성자공룡|작성시간15.09.23|조회수272 목록 댓글 0
아리랑이 출시 된 이후 줄곧 주력으로 사용 중입니다.
2년 간 주력이었던 칼릭스를 단 하루 만에 밀어내고..
칼릭스를 사용할 때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어떤 공도 내가 요리할 수 있다는.. 실력 차이가 너무 나게 잘 치는 상대만 아니라면 내 스타일로 게임을 끌고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었죠. 강한 공격도 쉽게 받아 스톱시키는 것과 사이드라인을 뚫는 각도 깊은 짧은 궤적의 드라이브가 주무기였습니다.
아리랑을 들고도 그 자신감은 그대로입니다.
거기에 하나가 더 늘었죠. 한 방의 자신감까지.
칼릭스에 텐존SF는 한 방이 더 잘 나왔지만 러버를 더 컨트롤과 게임 운영에 유리한 P7으로 바꾸면서 한 방을 치려면 대단히 확실한 중심 이동과 빠른 스윙을 해야만 했습니다.
뭐 사실 제 스타일에서 한 방 드라이브를 거는 건 게임 당 두어 번이나 나오나 마나 한 정도니 딱히 필요한 것도 아니었지만요.
그런데 이제껏 칼릭스로 운영하던 스타일의 게임이 아리랑으로도 그대로 잘 되면서 거기에 한 방의 호쾌함이 더해졌네요. 아주 만족합니다.
다른 블레이드들을 수도 없이 시타하고 사용하다가도 결국 칼릭스로 돌아갔고 한 방의 편리함(칼릭스로도 물론 충분했지만 그래도 피곤한 날 좀 더 쉽게 한 방 제낄수 있는)을 찾아 사용해 본 애들에서는 칼릭스의 게임 운영이 도저히 나오질 않아 다시 돌아가고 그랬죠.
아리랑은 그 두 가지를 다 채워주는군요.
칼릭스와 전혀 다를 것 없는 힘조절, 각 조절, 게임 운영에 아주 손쉽게 제낄 수 있는 한 방 까지!
아리랑 정말 좋습니다.
러버 조합 시타하게 한 자루 더 장만해야겠습니다.^^
혹시나 하는 우려로 아직까지 가방 안쪽에 서브로 넣고 다니던 칼릭스를 드디어 꺼내어 락카에 정리하는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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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고슴도치 탁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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