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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11.08 그립은 그냥 커터칼 작은 걸로 해도 떼어낼 수 있습니다. 가열하지 않고도요.^^ 많이 하다 보면 그렇게 됩니다.ㅎㅎ 그런데 요즘은 그립을 떼어서 튜닝하는 건 하지 않습니다. 타구감이 변하거든요. 민감하지 않은 분들은 큰 차이 못 느끼고 잘 쓰실 수 있으실 텐데.. 그립을 떼었다 다시 붙이면 아무리 목공용 본드 좋은 걸로 제대로 한다 해도 미세하게라도 타구감이 탁해집니다. 사진의 작업들은 원래 그립의 평평하고 납작한 앞뒤 부분에 얇은 나무를 덧대어 붙이고 둥글게 만든 것 뿐입니다. 굵게 하려면 덧붙이고 가늘게 하려면 갈면 되기에 이젠 그립을 떼는 튜닝은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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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11.08 헤드를 깎을 때는 본을 떠서 연필로 선을 그려놓고 쇠 깎는 줄로 작업합니다. 표면 결이 일어나지 않게 결 맞춰서 슥슥 밀면 잘 깎입니다. 혹시 많이 잘라내고 싶을 땐 작은 톱을 쓰기도 하는데 웬만하면 헤드에 톱을 댈 만큼 많이 자를 일은 그닥 없겠죠.ㅎㅎ 줄로 밀면 쉽게 갈립니다. 그 후에 고운 사포로 마무리 하면 금방 끝나죠. 혹시 줄이 없거나 싫으시면 거친 사포를 평평한 막대기에 감아서 쓰셔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은 좀 더 걸리지요. 윙 부분 안으로 파인 둥근 부분은 반달줄의 둥근 쪽으로 합니다. 반달줄 하나만 있으면 평평한 쪽으로 헤드와 그립, 둥근 쪽으로 윙 손질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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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1.06 지금 제가 쓰고 있는 본은 종이 아닌 다른 소재에 떠서 작업하기 쉽게 잘라 놓아서 메일로 드리기엔 적합하지 못하네요..
발트너 디콘 j.o.shape 헤드 본을 다시 종이에 떠서 드릴게요. 비교하기 쉽도록 버터플라이의 레귤러 헤드 본과 함께 그려 겹치게 떠드리겠습니다. 만약의 경우 눈대중만으로도 형상을 뜰 수 있도록요.^^
메일보다는.. 여기에 댓글이나 본문으로 첨부해 드려도 되겠죠? 다른 분들도 보시도록요. 이미지 다운 받아서 쓰시면 되니까요. 오늘 중으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