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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 대신할 러버 찾기가 정말 힘드네요..ㅠㅠ

작성자공룡|작성시간15.12.24|조회수1,319 목록 댓글 9
칼릭스에 양면 P7을 주력으로 몇 해 째 쓰고 있는데..
너무나 맘에 쏙 드는 이 조합에서 러버가 단종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몇 달 전 접하고!
당장 그날부터 지금까지 P7을 대신할 러버를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힘드네요..ㅠㅠ
너무나 P7에 길들여져 있는 탓에 다른 러버 가지고는 게임이 되질 않습니다.
그것도 유독 칼릭스에서만.. 흑흑..
다른 여러 블레이드에는 에어록 아스트로M도 좋고 테너지들도 좋고 혹시나 해서 구입해본 1Q XD도 좋고 MX-P도 좋고 님부스델타도 좋고 퀀텀도 좋고 웬만한 러버들 다 괜찮은데!
왜 제 칼릭스에는 오로지 P7만 좋은 건지요..
칼릭스가 워낙 러버를 가리기도 하고 또 제가 유독 칼릭스에서 만큼은 러버를 무지 가린 탓이기도 합니다.
초기에 아우루스는 단단하고 튕겨서 싫었고 헥서플러스는 무난했지만 코스 컨트롤에서 영점이 맞지 않는 현상이 있었고(퀀텀이 또 그렇네요) P7 만이 제가 원하는 모든 걸 다 받아줬는데 말이죠.
특히 제 게임의 7할을 담당하는 백핸드에는 무조건 P7 뿐인데..
전면에는 P7 외에 P5도 거의 만족할 수 있지만 그 역시 단종이니..
칼릭스와 양면 P7, 제 탁구 인생 35년에서 가장 맘에 드는, 공룡을 위한 완벽 조합이라고 감사하던 조합인데..
P7이 단종되면 어쩌면 칼릭스도 사용하지 않게 될 것만 같습니다.
이젠 다른 러버 붙여서는 아예 게임이 안 되니까요.
어쩌죠..

진짜 슬픈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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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공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2.25 그러게요..
    저도 올림피아님께서 텐존에서 MX-P로 넘어가실 땐 그렇구나 했는데 거기서 퀀텀으로 가신다기에 엥? 했었죠.ㅎㅎ
    퀀텀은 의도적으로 채지 않으면 순간 물컹하면서 뻗어버리는 러버라.. 특별히 정성을 들여서 적응할 필요가 있는 러버군이죠.
  • 작성자붉은돼지 | 작성시간 15.12.28 제가 느낀 바로는
    칼릭스 그 특유의 야생마 같은 느낌을 어쩌면 길들일 수 있겠다 정도의 말로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P7이라고 느꼈습니다.
    저도 칼릭스를 사용했을때는 P7만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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