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작, 시타 진행하고 있는 제품들이 얼마나 되는지, 한번 펼쳐 봤어요.
펼쳐 보니, 정말 많네요.
넥시는 하나의 블레이드를 만드는 데 최소 1년 반에서 2년이 걸린다고 적었는데요,
정말 그런지 궁금하셨죠?
하나의 블레이드를 만들기까지, 정말 엄청나게 많은 시제품들을 만들어 가며 가다듬습니다.
공장 샘플 제작실에서 저에게 넌덜머리를 낼 정도이지요.
각 샘플마다 아주 아주 미세한 차이들이 있는데요,
어느 순간 타협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그 미세함에서 제가 원하는 정확한 어느 지점에 도달할 때까지,
저는 포기하지 않으려고 해요.
그런데 이러다 보니, 제가 다른 회사 제품을 시타하고 그 감각과 성능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을 여력이 없네요.
요즘에는 제품 상담은 제가 하지 못 해요.
확실하게 알지 못하면서 섵부른 조언을 하기 어려우니까요....
지금은 김정훈 블레이드의 새로운 버전을 디자인 중입니다.
Arche 라고 이름붙였어요.
좋은 블레이드가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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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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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6.0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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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학샘 작성시간 17.06.03 통판 라켓도 하나 개발해주시면 안될까요?^^
암튼 선생님의 열정에 탁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감사함을 느낍니다. -
답댓글 작성자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6.03 예, 통판 쉐이크 핸드도 고민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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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준뱀이 작성시간 18.05.06 관장님이
넥시 오스카와 티모볼 zlc를 권하는데 고민입니다. 가격은 두배차이고요. -
답댓글 작성자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5.06 장단점이 있으니 가격보다 성능을 기준으로 판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