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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식당이 불친절하게 느껴지는 것은 인종차별 때문?

작성자Oscar| 작성시간17.09.01| 조회수1903|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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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9.01 예~^^ 메뉴 주문도 쉽지는 않죠?
  • 작성자 첫걸음마 작성시간17.09.01 경험을 잘 풀어서 쓰셨네요 ^^;; 참고로 혼동을 피하기위해 덧붙이면, 9번의 계산하는 관습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데, 독일에서는 말씀대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말씀하신 것과는 다르게 합니다. 계산서를 테이블로 가져오면 그자리에서 지불하는데, 웨이터나 웨이트리스가 잔돈 지갑 및 카드를 받는 경우 카드 결제기도 같이 갖고 있어서 돈을 내면 거스름돈을 바로 내줍니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팁을 주기 위해서는 웨이터가 얼마라고 가격을 알려 줄 때 돈을 내면서 내고 싶은 총액수를 말합니다. 예컨대 음식값이 총 15,2 유로일때 20유로를 내면서 17이라고 하면 3유로를 거슬러 주면서 고맙다고 한마디 하죠.
  • 답댓글 작성자 첫걸음마 작성시간17.09.01 아무 말도 안하면 정확하게 거스름돈을 내줍니다. 그리고 보통 그냥 갑니다 :) 그래서, 미국 등의 경우에는 위 본문에서처럼 계산서를 받은 후 팁을 얼마 줄지 생각할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어 익숙하지 않더라도 천천히 할 수 있는데, 독일에서는 즉시 말을 해 줘야 하여서 처음에는 좀 더 어렵게 느껴진다고 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뭐 별거 아니지만요~~ 그리고 미국에서는 팁이 종업원 수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몇 % 줄지를 많이 생각하는데, 독일에서는 그렇지는 않아서 정확히 %를 계산하지 않고 대략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 토종 한국인이지만 한동안 독일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참고로 말씀드렸네요~~ ^^;;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9.01 첫걸음마 예, 감사합니다 😊
  • 작성자 차돌이 작성시간17.09.01 어느 문화든 존중받아야 하지요 이 글로 우리자신을 비하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9.01 무슨 뜻인지....
    (다른 분들 댓글 얘기인가요~?)
  • 답댓글 작성자 차돌이 작성시간17.09.02 Oscar 네 그렇습니다^^
  • 작성자 가이거2 작성시간17.09.01 독일에서 오래 살았습니다. 문화 차이 구요.
    불친절 하다고 느끼면 표현 하시면 됍니다. 단 싸우지 말고 이성적으루요. 예를 들면 종업원이 손님들에게 미소를 지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면 금방 태도 바뀝니다. 언어를 알면 도움이 돼죠. 한국식으로 하는 분들이 그곳에서는 이해하기가 힘들죠. 세상 다 비슷 합니다. 친숙한 사진들이 많내요. 사진 감사 합니다. 추억이 아른거리내요.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9.01 예, 문화 차이죠~^^ 저도 처음에는 불편하게 느꼈다가 나중에는 이해가 되고, 지금은 서로 다른 관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9.02 아, 관광지 식당들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한국분들도 유럽 문화에 익숙하지 않고 유럽 분들도 한국 문화를 잘 모르니까요~^^
  • 작성자 적룡혀니 작성시간17.09.02 어렵네요 ㅎㅎㅎㅎ
  • 작성자 다같이 셰이크 (구/나홀로 펜홀더) 작성시간17.09.02 유럽 여행하실 분들에게 유익한 글 써주셨네요. 문화 차이에서 오는 마찰을 부당한 차별로 오해하기 쉬운 대목들입니다.
    저도 처음에 이쪽에 와서 살면서, 음식을 씹을 때 입을 꼭 다물고 쩝쩝 소리가 안나게 먹는 버릇을 익히는데 시간이 꽤 걸렸네요. 예컨대 한국에서 아이들이 밥상에 턱 괴고 밥 먹으면 혼내듯이, 여기서 아이 때부터 교육시키는 대표적인 식사 예절이거든요. 17년이 지난 지금도, 집에서 잠옷 차림으로 대충 막 밥 먹을 때면 입 꼭 안 다물고 쩝쩝 소리나게 먹을 때가 가끔 생기는데, 아내가 꼭 한 마디 합니다 ^^;
  • 작성자 다같이 셰이크 (구/나홀로 펜홀더) 작성시간17.09.02 아참, 한국에서 식탁에서 트림하는 것이 큰 결레가 아니고, 코를 푸는 것은 실례죠? 여기서는 그 반대입니다. 아내와 저, 여름에 한국에 가면 제일 힘든 예절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나 뜨겁고 매운 음식 먹을 때면 안절부절 못합니다 ㅜㅜ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9.02 예, 식습관도 차이가 있지요~^^
  • 작성자 발름 작성시간17.09.25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글중에 터키 케밥엔 돼지고기를 안쓰는걸로 아는데요
    독일 케밥에는 돼지고기를 쓰나요?
    그냥 궁금해서요~^^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9.27 아, 그건 잘 모르겠어요 ~^^
  • 작성자 황부흥 작성시간17.12.28 멋지네요. 잘 봤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12.29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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