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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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AK9.CO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10.20 에어록 러버의 등장은 스티가 역사에 있어 한 획을 그을 만한 대 사건이지요. 비교적 최근의 글인데요, 이 글을 이 시점에서 올려야 스티가 블레이드 개발사와 맞물릴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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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범한탁구청년 작성시간15.10.20 와 저도 이 글을 보고 나니깐 저랑 치는 분이 드라이브를 치거나 할 때 제가 블럭을 대주면 타이밍이 늦어서 잘 못치겠다고 한게 이해가 가네요^^ㅎ 타이밍을 뺏기에 너무 좋은 에어록~ 이런 탁구도 나름 매력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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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본촛불 작성시간15.10.21 전 아직 칼리브라LT를 잊지 못합니다.
상대방 드라이브를 카운터로 드라이브할 때 공이 너무 위력적이라 상대방도 나도 흠칫놀라 멍하고 쳐다보곤 했습니다.
신이시여 이 드라이브가 제게 한게 맞습니까하는 느낌이 들었죠.
에어록도 이런 숨겨진 위력을 계승하고 있나 궁금하네요. -
작성자 하니발 작성시간15.10.21 글 잘 읽었습니다.
현재 에어록 M, S를 주력으로 쓰고 있는데 전 이 러버의 제일 큰 장점을 들라고 하면,
첫째는 안정감
둘째는 편안함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때 MX-P를 주력으로 사용했었는데 이 러버는 늘 팽팽한 긴장감을 주지 않으면 곧 미스가 발생합니다.
또한, 끝내기성 타구에서 과도한 performance(?)를 보여 가끔 허탈하게 만들기도 했었고요.
에어록의 이런 매력 때문에 전 아스트로 적응에도 실패했습니다.
아스트로는 공이 러버에 머무르는 시간이 좀 짧다해야 하나요?
드라이브의 회전이 먹기도 전에 튀어나가는 느낌??
다 제 실력이 부족한 탓입니다 ㅎㅎ -
답댓글 작성자 하니발 작성시간15.10.21
에어록에 한가지 아쉬운 점은 한 2주만 쳐도 표면이 뿌옅게 변한다는 것입니다.
특성에 차이는 없다 하지만 뿌옅게 변한 표면을 보면 이게 스핀이 제대로 먹을까 하는,
왠지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플레이 자체도 좀 위축이 됩니다.
이 점만 개선된다면 스티가 러버 중 가장 성공적인 러버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