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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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ikedeadman 작성시간20.07.06 애초에 엘리트 교육은 구시대적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주의와 연관되어있다고 봅니다. 타국과의 경쟁에서 이겨서 자랑스런 나라의 이미지를 국민에게 전달할려는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아직까지 그런 기조는 지금도 선진국도 조금은 남아있습니다. 인간인지라 감정적으로 그렇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게 극단적으로 간다면 러시아처럼 국가가 주도로 약물까지해서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것까지 가게되죠 (심지어 최근까지 지금 시대에서 KGB까지 동원해서 .. 믿기지가 않죠.. 푸틴 대단함) 엘리트 교육 기조 플러스 태릉선수촌과 같은 시스템을 유지하는 민주주의 국가는 한국이 거의 유일무이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암튼 복잡한 문제지만 이제는 메달수에 집착하지 않고 생활체육이 확대되는 방향으로 가야되는것이 맞고 그렇게 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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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십칠대일(성호열) 작성시간20.07.06 국민의 문제가 더 큽니다.말로는 대부분,스포츠정신 운운합니다.최숙현 선수의 일이 있고,몇일간 각 스포츠종목결과에 나오는 댓글들을 보았습니다.야구.축구 진팀 뿐아니라,이긴팀 팬들도,자기선수 ,코칭스텝 물어뜯습니다.선수들이나 가족들이 그 글 보고 자살해도,이상하지 않을정도죠.축구 이기니,전국민이 모여서,대한민국을 외치면서,동남아팀한테 졌다고,국내 들어오지말라고 합니다.프로야구 감독이 몇일전 경기도중,극심한 스트레스로 경련을 일으키면서 쓰러졌습니다.
자기 자식에게도,다른애보다
높은 성적 거두라고 압박하는데,남의 자식한테야.뭐든 잘하면,영웅 만드는 언론부터,동조하는 사람들이 있는이상은.. -
답댓글 작성자 likedeadman 작성시간20.07.07 십칠대일(성호열) 맞습니다. 국민의식의 문제입니다. 어릴때부터 극한의 경쟁에 내몰리고 그걸 방치하는것 역시 기성세대인 어른들과 심지어는 그 선수들 부모들까지 알면서도 결과를 위해 맞바꾸고있는게 많습니다. 지도자들역시 마찬가지구요 단기성적에 일희일비하고 기본과 과정보다 결과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런 안젛은 결과는 이 사회의 작은 단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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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likedeadman 작성시간20.07.07 Oscar 이건 매우 흥미롭고 재밌는 영상이지만 작금의 엘리트 스포츠와는 별로 맞지않은것 같아요 하지만 재밌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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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이거2 작성시간20.07.12 여담이지만 자르브뤼켄 이 제 어릴때 알퐁스도데의 마지막수업에 나왔던 알사스로렌 지방이죠. 광물이 풍부해 항상 독일과 프랑스가 전쟁이후 서로 가지려고했던. 독일에서는 앨사스 루르 지방이라고하고 알퐁스도데의 마지막 수업은 보통 독일사람들은 모르더군요. 티바의 공장이 그곳에 있다니 추억이 생각나서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