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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이 희생양이 되는 정책 방향에 대해

작성자Oscar| 작성시간20.07.06| 조회수728|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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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오비트랩 작성시간20.07.06 글 잘봤고 동감이 많이 됩니다.
    취지와 의도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결과가 나쁜 사례는 수없이 많은데... 유럽식 디비전 도입도 그런 사례가 되지않을까 우려가 되네요.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7.06 감사합니다.
  • 작성자 잊혀진계절 작성시간20.07.06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역시 오스카님의 글에는 팩트를 기반으로한 엄청난 호소력과 불편한 진실을 마주치면서 타개하려는 진취성이 보입니다. 말이나 이론적으로 논리를 세우기는 어렵지만, 우리나라의 교육방식은 지나치게 유토피아적, 영웅적 사상에 기반을 하고있습니다. 현실성이 없고 지극히 천재성을 지닌 사람만이 살아남을수있는 그런 체계죠. 나무가 성장하려면 거름도 많이주고 햇볕도 많이 봐야하지만 밤이라는 성장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조생의 속담처럼 무조건 성장지향적 교육관을 가지고, 자신이 못이루었던 자신이 할수없었던 것을 후세대에게 지나친 짐으로 넘기려는 정책은 "너 잘되라고 하는 피예"에 지나지 않습니다. 뭐든지 창의성이 있고 성장하려면 여유라는 것이 있어야죠. 각 국가들은 각 실정과 상황에 맞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데 그런 특수상황의 변수를 제외한채 결과만 가지고 베끼기식. 그리고 안되면 다음에 하지 뭐! 이런식의 정책입안은 참 한심하기짝이없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7.06 예, 이 글이 나오게 된 배경이 필요할 것 같아서 조금 주절주절 앞의 글을 적었습니다.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작성자 게보코리아 작성시간20.07.06 일반 학생들의 본분이 공부이면, 운동전문선수를 지향하는 학생은 운동이 본분입니다.

    자신이 선택한 진로에 매진할 수 있도록 공평한 정책을 펴야죠.

    고3입시생들 법적 체육교과 시간 안지키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운동하는 학생들에대한 역차별 문제 있습니다.

    오스카님의 글 적극 지지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7.06 감사합니다 😊
  • 작성자 시반님 작성시간20.07.06 매우 공감가는 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7.06 감사합니다 😊
  • 작성자 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 작성시간20.07.06 정말 좋은글입니다. 저도 공감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7.06 감사합니다.
  • 작성자 가이거2 작성시간20.07.06 공감합니다. 독일학생들은 한국학생들이 밤10시까지 학교에서 공부하고 또 학교마치고
    학원 가는걸 이해 못합니다. 그러면서 이전 독일친구는 한국학생들이 독일학생들보다 훨씬 공부 많이 하는데 대학졸업후 결과적으로 수준이 더 높은건 독일이라며 한국교육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더군요. 독일은 좋은교육을 받기위해 시험을치고 한국은 시험을 잘치기 위해 교육
    하는 시스템이라 대학가면 열심히 안하죠.
    반면 독일 은 대학가면 엄청 공부합니다.
    굴뚝청소만해도 연봉이 충분하고 가진자와
    못가진자가 계급이라고 서로 생각하지 않는
    문화도 한몫 하긴하죠.

    귤이 회수를건너면 탱자가 되진 않을지 .....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7.06 지능은 두 가지가 있지요.
    그 중 하나는 지식을 외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지식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지식을 외우는 것이 중요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지식을 활용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대학 교육은 기본적으로 지식을 외우는 방식보다는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능력을 갖춘 사람을 뽑지 않으면, 결국 창의적인 사람들이 대학에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죠.
    한국 고등학교 교육과 대학 교육은 외운 것을 그대로 적어내는 사람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제도를 바꿔야 합니다. 응용하고 만들어 내는 것을 잘 하는 사람이 학문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고등학교까지 오는 동안 탈진해 버린 우리 많은 젊은이들은 많은 경우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잃은 채로 대학에 갑니다. 그리고 정서적으로도 공부하고 싶은 열정을 잃은 채로 가는 경우가 많죠.

    탁구도 마찬가지에요. 드라이브 엄청 강하게 걸고 기본기 좋은 친구들이 성적을 못 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들은 가르치는 대로 하려고만 하지, 이것저것 창의적으로 할 줄을 모릅니다. 그렇게 하면 혼나버릇 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기도 하구요... 안타깝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가이거2 작성시간20.07.06 Oscar 공감합니다. 창의적인거 보다 성적을 내야하니.....그래서 일부 체육계 에서 폭력도 정당화 된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 작성자 십칠대일(성호열) 작성시간20.07.06 제가 앞에 댓글로 길게 적었던 내용과 99프로 일맥상통하네요.당장에 그쪽 전문가도 아닌 저나,오스카님도 아는 내용을 ,교육당담자나 체육당담자들이 모른다는건,그들의 지식이 너무 한쪽으로만 치중된것이라 생각됩니다
    분야별 박사소지자들도 필요하지만,깊이는 부족해도,넓게 볼수 있는 사람들도 필요한데,...안타깝네요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7.06 예, 안타깝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세모래 작성시간20.07.07 본인이 피해 안보는 테두리 안에서 해결 해보려는 습성이 강한 종족들입니다.


    1.내 밥그릇은 일단 챙긴다.
    2.내 임기때 폭탄 맞기는 싫다.
    3.내가 할 일이 많아지면 안됨.
    4.'전문가들? 흥칫뿡이다.' 내가 전문가란 생각을 버리지 못한다.
    5.느그들 의견 다 안데...
    6.전문가를 구별하는 눈이 없슴.
    7.동조하는 세력들로 팀을 구성함.
    8.진짜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도 "내가 다 생각 해 봤다. 그거 안된다. 그래서 이렇게 한거다."
    9."괜찮아. 밀어부쳐. 이대로 망칠거야?"
    10.이미 도출된 결론을 뒤엎으면 본인이 쪽팔리게 된다는 사실이 사업을 망치는거 보다 더 큰 과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귓구녕이 막혀버림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7.07 세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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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초록아줌마(김현주) 작성시간20.07.06 오스카님이 이 카페지기인가요? 공감가는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디비전 정책세울때
    여기 계신 몇분들만 참석했어도 훨씬 좋은 계획안이 나왔을것같은데
    안타깝네요..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7.06 예, 감사합니다 😊
  • 작성자 라켈 작성시간20.07.06 매우 공감되고 좋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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