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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모래 작성시간20.11.24 이번에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현대탁구 스타일이 흥행과 저변확대 관점에서는 전체적인 탁구스포츠역사상 후퇴행보로 이어지지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랠리가 오래되어 보는 탁구의 흥미를 이끌어 낼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공을 크게 만든것은 ITTF의 최악의 패착이었습니다. 그 결과 판젠동과 하리모토 같은 전진탁구괴물을 만들어 냈구요.
모든 선수들이 그 괴물을 이길려고 더욱더 다닥다닥 붙어서 천편일률적인 탁구를 추구하고, 이제는 다양하고 개성있는 탁구선수는 예선경기에서나 볼 수 있게 되었네요. -
답댓글 작성자 세모래 작성시간20.11.24 그나마 슈신이나 마롱같은 화려한 플레이의 선수들이 최정상자리를 유지한다는게 다행입니다. 세계1위 판젠동 팬보다 그둘의 팬층이 두터운 이유도 재밌는 경기를 보려는 팬들이 많다는 증거이기도 하구요.
공 크기 뿐만 아니라 재질또한 전진탁구만이 살아남는 추세로 가는데... 이러다 라지볼 수준까지 갈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ITTF의도는 좋았지만 결과가 이렇게 될줄은 몰랐기에 시도 자체를 비난 할 의도는 없습니다. 단, 랠리부재와 관객유도 흥행실패를 감지했을때 빠른 수습을 못한점은 아쉬움이 남네요. -
작성자 광명탁구 작성시간20.11.24 요약하면... 앞에서 먼저 선제 공격을하여서 랠리를 리드하는 선수가 성적을 내는 듯하고...글내용처럼 공격적인 전방 압박탁구..가 되세가 되니..중국러버가 대세이고....용품도 mxp나 mxs나 고경도러버들만이 속도.회전이 나오는..탁구로.가고..탁구선수도 마르깽이보다 몸.특히 근력.. 하체가 좋은 중국선수들(갠적으로 한국 선수들은 너무 마름.장우진빼고.)... 판젠동이나 첸멍 쑨잉사 등등이 대세고.......속도에 맞추어 ...몸도 근력을 키우고...하여서...이런시대변화를 받아들이고 준비를 해 나가야겠네요....읽어보니 글이 참 멋진글이네요....탁구인으로서 참..이런글은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