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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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neldk 작성시간21.02.03 공감가는 글이네요
탁구를 너무너무 사랑하기에 그 모든걸 극복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칠 상대가 없어도 혼자 몇시간씩 서브연습 스윙연습 하는것도 재밌더라구요
요즘은 유튜브 동영상이 많아 동영상 보며 혼자서 연습할수있는것도 많더라구요
단지 시간이 부족해 못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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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모래 작성시간21.02.04 초보의 서러움을 너무나도 피부에 와닿게 쓰셔서 이글 읽은 입문자들 겁먹고 라켓 놓겠어요~^^
희망적인 의견을 좀 드리자면...
탁구가 유독 어렵긴 하지만, 어느 집단이든 사람만 괜찮으면 별거 없습니다.
딱 3개월만 레슨코치와 로보트하고만 논다고 마음 먹으면 속편합니다. 동호회원들과 초반에 너무 친해질려고 하다보면 역효과 나오기도 하구요. 3개월안에 포핸드 똑딱볼만 자세 이쁘게 나오면 생각외로 순탄한 탁구행로를 걸을 수도 있습니다.
대신 무조건 자세 이뻐야 합니다.
예쁜 자세면 누구와도 랠리 재밌게 칠 수 있지만, 엉망인 자세로는 훈수충들 달려들어 공치는 시간보다 스트레스 받는 시간이 더 많아지죠. -
답댓글 작성자 초록아줌마(김현주) 작성시간21.02.04 자세가 예쁘지 않은 초보분들께도 희망을 드립니다.
저는 초보때부터 지금까지 쭉 버릇을 못고쳐서ㅠ 예쁜자세 아니지만, 초보때부터 지금까지 누구와도 랠리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예쁜 자세'보다는 '예쁜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죠~ㅎㅎ -
작성자 게보코리아 작성시간21.02.04 좋은 내용의 글을 연재하시네요.
초보 탁구분들이 탁구를 포기하지 않고 탁구에 보다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탁구저변확대를 위한 좋은 글 탁구인의 한 사람으로 또한 한 용품업자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작성자 감나무집아들 작성시간21.02.04 저도 옛날 생각납니다^^;;(그렇게 옛날은 아니구요.)
탁구를 가르쳐줬던 코치님이 항상 저에게 했던 말이 있었는데
어디 가서 인사 잘하고 상대방이 초보자거나 어르신 또는 여성분이든 가리지말고 재밌게 운동하라구요.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탁구는 단지 취미생활이다구요.ㅎ -
작성자 초록아줌마(김현주) 작성시간21.02.04 초보탁구인이 적응하기 힘든 이유를 디테일하게 설명해 주셨네요~
관장과 코치가 따로 있는 구장은 관장이 회원관리를 하면 되지만, 관장 겸 코치인 구장은 관장이 레슨하느라 회원관리의 어려움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구장은 초보회원들한테 친근하게 대해주면서 자세도 잡아주고 같이 쳐주기도 하고 탁구매너도 알려주고 비슷한 회원끼리 엮어 연습하라고 매칭도 시켜주는 분이 따로 있습니다.('실장님'이라고 부릅니다^^)
초보분들이 적응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