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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카보드 공식 설명글

작성자TAK9.COM|작성시간16.02.07|조회수723 목록 댓글 5

QABOD 공식 설명글

 

넥시라는 브랜드를 처음 한국 시장에 알린 지 어느 덧 4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최초 넥시를 시작할 때는 티바 회사에서 만들지 못하는 틈새를 메우는 브랜드라는 개념으로 출발했지만, 어느덧 세계 유수의 회사들이 가는 길과는 전혀 다른 독창적인 길을 걷고 있는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에게 많이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정면 승부라기 보다는 이면 승부에 가까운 측면이 있었던 것도 같습니다.

그것은 최초부터 의도한 바라기 보다는 넥시가 독창성에 주목하여 모든 제품을 창의적으로 제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어난 결과였죠.

즉 타 회사가 이렇게 만드니 우리는 그 중에서 이것 정도만 바꾸면 된다라는, 비교적 손 쉽게 빠져들 수 있는 유혹을 거부하고, 최초의 기획부터 실제 테스트와 수정 과정, 최종 마무리에 이르기 까지 타사 제품과의 비교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넥시다움에만 천착하여 제품을 만들어 온 결과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타사 제품의 제작 경향과 넥시는 전혀 다른 길로만 걷게 된 것이죠.

 

그런데 이렇게 4년의 세월이 흐르다 보니 유수 브랜드들이 집중적으로 추구해 온 어떤 정점에 있어 넥시가 합류하게 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것은 카본류 등의 신소재가 가미된 얇은 블레이드, 구질이 빠르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휘둘러 댈 수 있도록 충분히 유연해야 하고 또 그러면서도 정확한 콘트롤을 약속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제이지요.

그런데 이런 얇은 블레이드들이 가지고 있는 한계도 있습니다.

그것은 구질이 묵직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이 깊이 잡히면서 무게감을 더해 주어야 하는데, 얇으면서 충분히 유연하고 스피드가 있어야 한다는 전제는 결과적으로 공이 표피적으로 뿌려 지는 느낌을 준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묵직한 구질이라는 한계적 목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블레이드 개발에 제약이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넥시는 이러한 목표점들을 나름의 독창적 창작 과정을 통해 우회적으로 돌아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리썸, 스피어, 스파르타쿠스, 아마존, 칼릭스, 칼릭스 2 로 이어지는 넥시의 " 2의 물결"이 한결같이 추구했던 가변 반발력의 극대화라는 목표는 완성도 높은 "묵직함"을 달성하도록 해 주었고, 그 묵직함을 얹어 최종 완성된 "카보드" (QABOD) 블레이드는 수많은 탁구 메이커들이 추구했던 공통적 지향점에 이상적 답안을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얇으면서도 빠르고, 그렇지만 공이 날리지 않으며 묵직한, 깊이 잡아 주면서 챌 때는 확 뿌려 줄 수 있는 그런 블레이드가 최종적으로 완결된 것입니다.

 

카보드에 대한 넥시의 자신감은 매우 높습니다.

시타 결과, 초보자들의 선풍적 인기가 예상된다는 점과, 고수들에게도 눈에 띄는 만족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여타 어떤 블레이드보다도 넓은 시장성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며, 표면이 단단하여 내구성이 매우 높고 오래 도록 사용해도 크게 손상될 가능성이 없다는 점, 또 손잡이의 그립감이 매우 뛰어나서 어떤 블레이드보다 만족스러울 것이라는 외형적 장점 외에도, 치면 칠수록 드러나는 블레이드의 내면적 성능의 우수함이 카보드에 대한 넥시의 자신감을 충분히 설명해 줍니다. 그러나 이 자신감은 고객들의 실제 사용기를 통해 입증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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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고슴도치 탁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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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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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TAK9.CO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2.07 2012년, 8월의 글이네요 ^^
  • 작성자스칼펠 | 작성시간 16.02.07 명품 카보드
    이 글을 읽고 추석 마지막날 구매했던게 엇그제 같은데 아직 이 라켓을 쓰고있네요...
  • 답댓글 작성자TAK9.CO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2.07 아, 카보드는 재구매율이 높아요~^^ 잘 쓰고 계시니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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