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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님의 방

오랫만의 바이올린..

작성자붉은돼지|작성시간16.07.20|조회수558 목록 댓글 6




간만에 회사에서 탁구를 치는데.. ( 땀이 윗옷을 송두리채 덮어버렸습니다. )


주력 블레이드인 카보나도145를 집에 나둔 관계로 오랫만에 바이올린을 들었습니다. ( 러버 조합은 같구요. )


바이올린의 가느다란 그립은 포백 전화은 물론 이면의 각을 만들기엔 여지 없이 좋은 느낌입니다.


( 물론 얇아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 )


카보나도 때보다 훨씬 많은 이면 사용량과 정확성이 있네요.



바이올린과 카보나도는 거의 같은 무게인데에도 바이올린이 훨씬 가볍게 느껴지네요.


너무 빨리 돌아가버리는 스윙에 적응하는데 꽤 걸렸습니다.


드라이브 시에 손에 걸리는 감각은 카보나도 쪽이 더 묵직하네요.. 공빨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



무더운 날씨에 옥상 바로 아래 방에서 에어콘을 켰지만 소용없는 ...


땀은 하루 종일 탁구 친냥 흘리고.. 간만에 바이올린과 친해지고..


기분 좋게 마무리 했네요. ^^




예전에는 탁구 승패와 실력에 참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요즘은 칠 수 있는 계기가 생기는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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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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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붉은돼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7.20 앗 동일한 글에 동일한 댓글이군요.. ^^;;

    제가 땀이 좀 많습니다. ^^
  • 작성자이림 | 작성시간 16.07.20 바이올린은 예전에 잠시 시타해본 경험이 있는데 상당히 타구감이 맑고 사용하기 편안하다는 느낌이 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상대적으로 스피드나 회전이 강한 공을 만들기에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만 가볍게 컨트롤하면서 랠리를 즐기기에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폴리볼 이후에는 바이올린에 대한 관심이 조금 덜해진 느낌이 있는데 오랜만에 소식을 듣네요.
  • 답댓글 작성자이림 | 작성시간 16.07.21 고슴도치 아무래도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가봅니다😚
    저는 당시에 같은 표층으로 비교되던 리썸의 경우에 반대로 감각은 공이 너무 오래붙어있는 듯하고 조금 텁텁(?) 퍼석퍼석(?) 한듯 조금 불편해서 바이올린쪽이 감각에서 훨씬 좋았는데
    회전은 그냥 툭툭 건드리기만 해도 잘 걸리고 회전이 강한 공을 상대적으로 쉽게 만들어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 답댓글 작성자붉은돼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7.21 이림 네 리썸으로 대체 가능하다고 하신 분들도 많지만, 저 역시 리썸의 경우 좀 답답하고 텁텁한 느낌이 있어서 바이올린을 대체 가능한 블레이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
    바이올린 감각에 파워를 내려면 어쿼스틱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수비가 여간 좋은 분 아니라면 못 뚫을 정도는 아니니 좋은 블레이드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아요 ^^
  • 답댓글 작성자이림 | 작성시간 16.07.21 붉은돼지 사실 당시에도 그저 다른 분의 바이올린을 가볍게 쳐본 수준이라서 감각을 느껴본 정도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꼭 정면에서 파워로 승부하는게 아니라면 충분히 안정적으로 계속 걸어주면서 상대를 흔들고 뚫을만하지 않을까 싶고 사실 그 감각만으로도 사용하고 싶은 욕심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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