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체코 오픈] 14살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등극한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

[빠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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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등극한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

14살(2003년 6월 27일) 일본의 무서운 신예(新銳) 하리모토 토모카즈(Harimoto Tomokazu)가 2017년 체코(Czech) 오픈 남자 개인단식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앞서 4강에서 브라질 영건 휴고 칼데라노를 접전 끝에 4-3( 6-11, 12-10, 4-11, 11-4, 11-9, 9-11, 16-14)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마지막 결승에서 이번 대회 최고 시드권 자인 독일의 티모 볼 마저 4-2( 3-11, 11-4, 11-8, 9-11, 6-11, 9-11)로 이기고 최종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것입니다.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자신의 역대 월드투어 개인단식 첫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우승 나이 14살 61일로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전까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던 선수는 16살 30일에 2014년 일본(Japan) 오픈에서 우승한 중국의 위쯔양으로, 이번에 하리모토 토모카즈가 위쯔양의 기록을 무려 2년이나 앞당긴 것입니다.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기까지 총 5번의 경기에 출전해 무려 3번의 경기에서 마지막까지 가는 접전을 이겨냈습니다.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매 라운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고 결승에 올라, 결국 우승까지 차지한 것입니다. 접전만 놓고 본다면, 브라질 영건 휴고 칼데라노와 맞붙은 4강전이 압권(壓卷)이었습니다.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휴고 칼데라노와의 4강전에서, 6게임까지 서로 한 게임씩 주고받는 접전을 펼친 끝에 게임 스코어 3대 3이 되었고, 결국 마지막 7게임 역시 듀스 접전 끝에 16-14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하리모토 토모카즈 - "나는 5번의 매치 포인트 끝에 상대를 이겼다는 것을 도저히 믿을 수 없다. 나는 결승전은 생각도 하지 않았고, 단지 이 경기에만 집중(集中) 했다" (출처 : ITTF 인터뷰 내용 中)

티모 볼과의 마지막 결승전은, 하리모토 토모카즈가 3게임까지는 1-2로 뒤졌지만, 4게임을 11-9로 따낸 후에, 5, 6게임마저 연속적으로 따내며 결국 최종 우승은 하리모토 토모카즈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티모 볼로서는, 게임 스코어 2-1로 앞서 나간 상황에서 4게임을 내준 후에 전체적인 흐름 자체가 하리모토 토모카즈 쪽으로 완전히 넘어가고 말았는데, 티모 볼이 8-7로 앞선 상황에서 백핸드 범실 2개를 범하며 8-9로 역전 당한 것이 무척 아쉬웠습니다. 이후,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백핸드 드라이브를 성공시키며 10-8 게임 포인트에 먼저 도달했고, 티모 볼이 포핸드를 성공시키며 10-9로 따라붙었지만, 마지막에 서비스 포인트를 성공시키며 결국 11-9로 4게임을 승리했습니다.

하리모토 토모카즈 - "나이는 중요치 않고, 상대방과 경기하고 경쟁하기만 하면 된다. 이번 경기는 나의 두 번째 월드투어 개인단식 결승전이었다. 처음에 나는 기회를 잃었고, 이번에는 승리했다. 이제, 2020년 도쿄 올림픽 남자 개인단식과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 하지만, 나는 더욱 열심히 훈련해야 하고, 영광을 위해 경쟁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출처 : ITTF 인터뷰 내용 中)

[좋고좋도다]

한국나이15살..
대단하네요..
이선수 장점이 침착하고 안정적으로 친다는거라고 느꼈습니다..
대성할선수인것은 분명하네요 .

[빠빠빠]

네..올림픽 금메달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해민아비]

다 좋은데 지나친 파이팅 소리는 좀 거슬리더군요

[일펜열심]

중학생이 낼 소리가 아닌 괴성..ㅜ

[빠빠빠]

일펜열심 그래도 많이 조용해진(?) 편이더군요.
예전과 비교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