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만위, 포기하지 않은 집중력의 승리. [2018 헝가리 오픈]

[빠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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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만위, 포기하지 않은 집중력의 승리.

중국 영건 왕만위가 이번 대회 최고 시드권 자인 중국의 첸멍과 지난해 헝가리(Hungarian) 오픈 우승자인 중국의 첸싱통을 차례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왕만위는 8강에서 첸멍을 4-1(11-8, 7-11, 14-12, 13-11, 11-7)로 이기고 4강에 올라, 4강에서 첸싱통을 접전 끝에 4-3(12-14, 13-11, 11-8, 11-13, 15-13, 9-11, 11-5)으로 이겼습니다. 왕만위가 8강에서 꺾은 첸멍은, 1월 현재 세계 1위에 올라있는 선수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월드투어 3회(카타르 오픈, 호주 오픈, 독일 오픈) 우승 및 아스타나(Astana) 그랜드 파이널스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선수였지만, 왕만위의 공격에 밀려 8강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왕만위는 올해 중국슈퍼리그(CTTSL) 개인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로, 이번 대회 역시 중국슈퍼리그에서의 호성적(好成績)이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이로써, 왕만위는 마지막 결승에서 중국의 쑨잉샤를 상대로 최종 우승을 다투게 되었습니다.

왕만위 - "팀 동료를 상대로 경기를 한다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이고, 외국 선수를 상대로 경기하는 것보다 힘들다. 나는 조금씩 시합에 앞서나갔고, 이제 4강전을 기대하고 있다" (출처 : ITTF 인터뷰)

넌 차이니스(Non Chinese) 선수들 중에는, 8강전에 총 4명(소피아 폴카노나, 리지에, 첸쓰위, 리호칭)이 올랐지만, 넌 차이니스 선수들간의 경쟁에서 승리한 대만의 첸쓰위만이 4강에 올랐고, 중국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친 오스트리아 소피아 폴카노바, 네덜란드의 리지에, 홍콩의 리호칭 등은 모두 8강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첸쓰위는 8강에서 리지에를 4-2(11-6, 7-11, 11-7, 11-8, 9-11, 11-9)로 이기고 4강에 올라, 4강에서 중국의 쑨잉샤에 1-4(11-5, 11-8, 11-5, 11-13, 11-7)로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쑨잉샤 - "나는 힘든 경기를 앞두고 대비를 잘 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준비가 잘 되어 있었다. 전술적인 부분에서 경기를  잘했다. 나는 팀 동료와의 마지막 결승전에서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기대한다" (출처 : ITTF 인터뷰)

남자 개인단식에서는 세계 2위 판젠동이 큰 어려움없이 결승에 안착(安着)했습니다. 판젠동은 8강에서 스웨덴의 크리스티안 카를손에 4-1(​9-11, 11-6, 11-8, 11-9, 11-6) 승리를 거둔 다음, 4강에서는 브라질의 휴고 칼데라노를 4-1(11-8, 9-11, 11-7, 11-8, 11-5)로 이겼습니다. 32강과 16강에서 벨라루스의 블라디미르 삼소노프와 우크라이나의 커우레이를 차례로 꺾고 8강에 올랐던 독일의 파트릭 프란치스카는 휴고 칼데라노에 2-4(8-11, 11-7, 11-7, 11-13, 11-9, 11-7)로 패해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파트릭 프란치스카(자르브뤼켄)와 휴고 칼데라노(옥센하우젠)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로, 두 선수 중에 휴고 칼데라노가 9승 5패의 성적으로 8위에 올라있고, 파트릭 프란치스카가 9승 6패의 성적으로 9위에 올라있습니다. 두 선수는 지금까지 국제 대회에서는 한차례의 맞대결도 없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첫 맞대결을 펼쳐 휴고 칼데라노가 첫 승을 올렸습니다.

[왼손짱]

본문에
"왕만위는 4강에서 첸멍을 4-1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마지막 결승에서 첸싱통을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습니다. "
8강과 4강이고 결승진출한거 아닌가요?

[빠빠빠]

맞습니다..제가 잘 못 적은 겁니다..
수정했습니다..^^

[절대탁구]

왕만위...!
백핸드, 포핸드, 스피드, 감각, 승부욕...

멋지고 환상적인 경기를 첸싱톤과 펼쳤네요!
미래 세계 여자 탁구계를 함께 이끌어갈 쑨잉샤와의 마지막 결승이 기대됩니다.

- Cabonado 45 vs Visca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