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그랜드 파이널즈 간단 참관기

작성자자유로운탁구|작성시간18.12.15|조회수537 목록 댓글 14
1. 선수들이 시합 전에 지하에서 몸푸는거 보니 일반인들은 몸만 풀어도 쓰러질만큼 연습하고 시합장으로 향하더군요. 대단합니다~
너무 빡세게?들 연습해서 그날 경기 없는 줄 알았네요;;
특히 하리모토 선수는 연습할때도 기합을 내뱉더군요. 나와서도 빈스윙하며 어려서그런지 집중력과 파이팅이 넘치네요

2. 제가 제일 좋아하는 쉬신 선수가 좀 아파보입니다. 물론 추정이지만 선수들 연습장에도 안 나타나고 표정도 별로고 플레이도 평소 같지 않고 ㅠㅜ
이번에 중펜으로 이름 날렸던 현역 및 은퇴 선수들 사인을 다 받았는데 쉬신만 못받아 너무 아쉽습니다. 마린과 왕하오로 만족하는 걸로..
저보다 어린 사람들 사인 받으려니 좀 민망하긴 하더군요ㅎㅎ 사인은 원충팅 선수 것이 젤 멋있네요~

3. 장우진 선수와 북에서 온 차효심 선수는 1시간 밖에 합을 안맞춰 보았다고 하는데 참 잘하네요. 이번에도 결과가 기대됩니다.
근데 장우진 선수가 김광석 가수 펜인가요? 우연히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는데 김광석 노래를 불러서 놀랐습니다^^

4. 전지희 서효원 선수는 참 예쁩니다ㅎㅎ 저는 월드 탑랭커들 시합하는 것을 처음 봤는데 유튜브에서만 보던 선수들을 1미터도 안되는 거리에서 우연히 보니
기분이 묘하던군요. 티모볼 선수는 실물이 더 잘생긴 것 같고 루쉬엔 선수는 생각했던 것보다 키가 작더군요. 하리모토 선수는 생각보다는 덩치가 있고..
미즈타니 준은 실물이 훨씬 낫네요! 이토 미마는 저 작은 체구에서 어디서 그런 파워가 나오는지~
마린 코치는 좀 까칠하고 뤄궈량 감독은 사진 같이 찍는 것에도 흔쾌히 응해주고 인심좋은 동네 아저씨 같았습니다.

5. 중국 선수들은 탁구치는 기계들 같습니다. 판젠동 선수는 현장에서 보니 더욱 후덜덜하네요. 백드라이브를 치니 공이 안보입니다 ㅎㅎ
평일이라 그런지 우리 관중보다 “쨔요”? 외치는 중국 팬들이 더 많아 보였습니다. 판젠동 인기는 정말 연예인 뺨치네요
왕하오가 판젠동 코치로 앉아있으니 기분이 것참 표현하기 힘듭니다

연말이라 일정도 빡빡하고 쉬신 선수도 탈락하고 주말에는 안갈것 같네요. 왕하오 사인 자랑하고 싶지만 없어 보여서 참겠습니다 ㅎㅎ
남자들은 마흔이 넘어도 덕심이 필요합니다.ㅋㅋ 주말 가시는 분들 참관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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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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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네트와 엣지 | 작성시간 18.12.15 무릎이 직각.....눈썹도 직각...ㄷㄷㄷ
  • 작성자몽키C루피 | 작성시간 18.12.15 이렇게 가까이서 볼수 있나요 ㅜㅠ
  • 답댓글 작성자자유로운탁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2.15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쉬신 빼고는 보고싶은 선수들 다 눈앞에서 봤네요^^
  • 작성자프론 | 작성시간 18.12.16 전 양하은 선수와 같이사진찍은걸로 만족중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자유로운탁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2.16 네 사인 받는 것도 현장의 재미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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