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심기일전 작성시간17.03.18 탁구생활에서 허리 및 무릎부상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낮은 탁구대라고 봅니다.
76cm의 탁구대높이는 1920년대인가 탁구가 스포츠로 공식적으로 시작된 이후로 변함이 없었습니다. 4~50대에 탁구를 시작하는 아마추어탁구인 중에 신장 170대 후반 이후의 남자고수와 160대 후반 이후의 여자고수를 저는 거의 못 보았습니다. 편하게 탁구치기에 이런 장신(지금 세대기준으로는 장신이라고 보기도 어렵지만)들에게는 탁구대가 낮습니다. 키큰 유럽보다는 아시아쪽이 탁구가 센 것.. 탁구선수들 중 비교적 키가 큰 선수들이 부상이 많은 것...(예, 장지커..)... -
답댓글 작성자 심기일전 작성시간17.03.18 Oscar 노련한 삼소노프 선수지만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좀 어정쩡해 보이죠...어렸을 때부터 해서 그렇지.. 나이들어 시작하기에는 참 불리한 신체조건...
스포츠선수 중에 가장 운동 능력 좋은 축에 속할 마이클 조던이 탁구에 도전한다고 가정해 보면....
레슨 1~2달만에 레슨코치의 쿠사리에 탁구라켓 던지고 그만 둘 것입니다. ^^
탁구경기에 강하기 위해서는 라켓(과 팔꿈치)이 탁구대와 네트상단 사이의 높이에서 편하게 준비할 수 있어야 하고 타격할 수 있어야 하는데, 신장이 너무 작거나 크면 이러한 동작이 힘들어 훈련으로 극복할 수 없는 아마추어탁구에서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