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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 & 자유 게시판

속초 여행 중입니다.

작성자다시오리라|작성시간18.04.06|조회수257 목록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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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은 직접 해먹고 온천에 갔습니다.

여기는 시설은 별루이지만 온천수가 좋기 때문에 갔습니다.
처가집 식구 모두 갔었고 남자는 2명이라 오전 내내 온천을 했습니다.
확실히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뽀얗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 허리가 좀 아팠었는데 그 허리가 편해지는 느낌은 플레시보 효과 때문인지 모르지만 좋았습니다.
난생 처음 세신사의 세신을 받았는데 너무 어리버리하게 받았습니다.
박수를 치시는데 왜 치시는지도 모르고...
아프기만하고 때도 안나오고....

목련이 이쁘게 피었네요.

만석 닭강정 후라이드 입니다.
살짝 뭔가 다른 맛이긴 합니다만 굳이 속초까지 와서 먹을 맛은 아닙니다.

드디어 추천받은 맛집입니다.
속초에 와서 느낀 점인데 방송에 나온 집이 참 많네요...

밑반찬입니다.
제일 독특한 것이 생선알장조림을 주더군요.

이것이 생선알 장조림입니다.

그냥 김치보쌈전골을 시켰습니다.
3인분인데 만두 3개, 쭉꾸미 3개, 안 보이시겠지만 새우 3마리 있습니다.
맛은 있습니다만....
여기까지...

케이블카 타러 가는 길에 벗꽃이 만발한 길을 보면서 한바탕 사진 찍으면서 놀았습니다.

케이브카를 타고 가는 중입니다.

진짜 설악산은 너무 멋있습니다.

경치 끝내주죠?
직접 본 것과 사진의 차이는 너무 많이 납니다.

참 좋죠?

닭강정을 말하기에 다른 닭강정 집에도 와서 구매했습니다.

만석 닭강정과 비교하면서 먹었습니다.
닭강정만 4마리 시켰습니다...

결론은 속초에 가게되면 사먹을지 몰라도 굳이 따로 찾고 싶지 않을 정도도 맛이 있습니다.

중앙시장에서 쇼핑을 하면서 원래는 횟집에 가서 사먹으려고 했지만 다들 너무 배부르고 간단하게 농어 1마리만 사먹자고해서 1마리만 회를 떠서 먹었습니다.

먹으면서 느낀점은 강원도는 아직도 바가지 요금에서 벋어나지 못했다는 생각입니다.

회를 시장에서 직접 골라서 떠주는 것이나 횟집에서 먹는 것이나 가격이 차이가 안납니다.
횟집은 그래도 제대로 된 쌈과 양념장 그리고 밑반찬을 주지만 주지만 직접 생선을 골라서 회를 떠주는 곳은 무게도 속이고 써비스도 속이고 다시는 이런 시장에 안오겠다고 맘 먹었습니다.

여러분도 속초에 중앙시장에 들릴 땐 미리 단가를 알아보는 것을 추천하구요.
제가 다른 것은 몰라도 회 신선한지 어떤지는 잘 알아요.
울산에선 아버지 지인들이 워낙 잘해주셨고 신선한 회만 먹어봤기 때문이죠.
결론은 중앙시장에 회는 서울에서 먹는 회와 차이가 없습니다.
그냥 바닷가에서 먹는다는 분위기만 덤으로 더 있을 뿐입니다.

우리나라 관광지는 비싼 특산물은 굳이 찾아갈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실망이 크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그런 느낌입니다.

우리나라에 제일 좋은 재료들은 강남의 유명식당으로 몰립니다.

그리고 서울로 다 올라옵니다. 굳이 지방의 특산물이라고 가서 구매하면 여지없이 서울이 더 상품이 좋습니다.

이 부분을 떨칠 수가 없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닭강정은 맛있었습니다.
속초에 온다면 사먹겠지만 굳이 사먹으로 오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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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적룡혀니 | 작성시간 18.04.06 양이 삐리리 했군요 ㅜㅜ
  • 작성자깡시 | 작성시간 18.04.07 횟감은 노량진이 가장 신선하다더군요. ㅎㅎ 저도 학교를 강릉에서 다녔지만...
    그쪽 가면 횟집은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모쪼록 좋은 여행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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