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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 & 자유 게시판

탁구왕김제빵님 글에 갑자기 추억(군대)이 돋아서... 2탄

작성자다시오리라|작성시간18.05.03|조회수313 목록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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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신기했던 것이 또 있는데요.
이것은 아마도 착시나 최면을 걸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들 정도입니다.

제가 근무했었던 부대에서 제일 키가 작은 사람이 178cm입니다.
더 작으면 아예 뽑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178cm 부대원이 지나가면 그렇게 귀엽게 생겼습니다.
피규어 느낌이랄까...

그 178cm~179cm 부대원이 지나가면 노래를 불러줘요.

'랄랄라 랄라라 랄라랄라라 파파 스머프 봤니?'

이런 식으로요.

저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남자가 귀엽다는 것은 애기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인지 알았는데 군대에서는 정말 인형이 지나다니는 환상을 보았죠.

그들은 항상 특별 대우를 받습니다.
무조건 인기남이 됩니다.

왠만한 것은 다 용서가 되고 그들이 분위기를 밝게해주죠.

지금 와서 보면 178cm는 큰 키에 해당되는데 왜? 그렇게 보였을까요?

심지어 저보다 나이가 많은데도 너무 귀여워서 동생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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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그대웃음소리 | 작성시간 18.05.04 다시오리라 무서운 분이셨군요 ㅎㅎ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다시오리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5.04 그대웃음소리 고참 중에는
    육군본부에 작전하러 갔을 땐 별들을 4열종대로 세워서 1열 앉아...2열 앉아...
    줄 똑바로 안 맞췄다고 발로 차고...
    그랬다는 전설이....(사실 확인 불가...)

    저는 별2개가 자꾸 저에게 경례를 해대서... 말도 못하고...
  • 작성자파젤 | 작성시간 18.05.16 보안.....
  • 답댓글 작성자다시오리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5.16 공소시효 지났을껄요?
    20년 넘었어요.
  • 답댓글 작성자파젤 | 작성시간 18.05.17 다시오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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