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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 & 자유 게시판

싸이 공연보고 왔어요.^^

작성자다시오리라|작성시간18.08.03|조회수509 목록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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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흠뻑쇼를 보고 왔습니다.

연예인이나 유명인을 그리 챙겨서 보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들의 싸인을 받는 스타일도 아니지요.
같이 사진 찍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그래서 콘서트나 경기장에 보러가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공짜표 vip석 한장에 40만원인가? 했던 표도 아는 분께 받아서 다른 아는 분께 드렸지요.

싸이표를 공짜로 2장을 받았습니다.
가기 싫은데... 억지로 갔습니다.
그 이유는 지방에서 친동생이 올라왔고 싸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저에게 이런 공짜표가 자주 생기는 편인데요. 얼마전에는 오페라 공연표도 안 받는다고 거절을 했었지요...

콘서트라는 것을 처음 와봤습니다.
왜? 사람들이 그 많은 돈을 들이면서 오는지 알겠더군요.

일단 싸운드가 틀리더군요. 그리고 현장에 다들 미쳐서 날뛰는 분위기에 저도 같이 미친척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멍하니 처다보고 있으니까 제 주변만 썰렁한...
딱 첫곡 때 그 분위기를 느끼고서
열심히 미친척 해줬더니 주변 젊은이들이 저를 의식 안해서 좋았습니다.

입구 사진입니다.

현장이 엄청나죠?
4시간을 뛰고 소리질렀습니다만
저희 탁구장 레슨 1번의 에너지도 못 썼습니다.
젊은이들이 많이 허약해보였습니다. 점프도 제가 더 높이 더 오래 더 열심히 했는데 말이죠...

정말 다양한 준비와 열정을 다해 공연을 하더군요.
물 맞으면서 재미있고 같이 날뛰면서 재미있고 옆사람 소리 전혀 안들리는 것도 재미 있었습니다.

특히 성시경 옆에 싸이가 있으니까 난장이로 보여서 재미있었고...

성시경은 이제 나이가 들었구나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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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울트라샘 | 작성시간 18.08.04 좋은 추억 만들고 오셨네요..
    싸이가 그렇게 공연을 열심히 한다고 제 딸에게 들은 듯 합니다..

    저도 이번에 큰맘 먹고 조용필 콘서트 표를 예매하였습니다..
    아내가 꼭 가서 보고 싶다고 하여..^^

    몇 년 전에 이승철 콘서트를 함께 가서 보았는데, 확실히 TV에서 보던 것과는 차원이 틀리더군요..
    이번에도 너무 기대가 되는 이유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다시오리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8.04 와~
    가정적인 분이시군요?
    분명히
    재미있는 시간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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