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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 & 자유 게시판

요즘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네요^^;;(친자식 논란)

작성자여행중인 모모|작성시간19.06.19|조회수926 목록 댓글 6

어느마을에 사는 당해서 부자 이야기입니다.
당부자는 큰땅을 가지고 있고 능력(?)도 좋아서인지 아들과 딸도 많이 낳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옆동네 사는 친한친구인 탁점근이 너는 아들이 많으니 막내아들을 내 양자로 줄 수없냐, 이렇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흔쾌히 그러마 했었죠.
그래서 탁씨집으로 양자가 들어왔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탁씨네 동네에 사는 보따리 장수 배씨가, 너네집에 들어온 양자는 당부자 친자식이 아니라는겁니다.
배씨왈.
내가 당부자가 바람펴서 몰래낳은 당부자 아들이 있는데
서로 안닮았다는겁니다.

깜짝놀란 탁씨가 당부자에게 따졌습니다.
"너네 막내 아들이 친자가 아니라는데 어떻게 된거냐?"

그러자 당부자는 마누라와 함께찍은 사진과 문자를 보내 "아니다, 내친자식이다. 그리고 나 바람핀적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문자를 받은 탁씨가 배씨와 동네사람들에게 "봐라 당씨 가 친자식이라 했다 이제는 이상한 소문 내지마라"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자 보따리 장수 배씨는 "아무리 봐도 당부자 얘들이랑도 틀리고 내가 키우고 있는 당부자 아들(당부자가 바람핀 결과물)과도 틀린점이 많다.
나는 못믿겠으니 유전자 검사를 해라"
이렇게 탁씨에게 요구했습니다.

이사건으로 인해 동네가 시끄럽네요.

탁씨집이 같은동네라 이런저런 소문을 듣는데,
좀 어이가 없네요.
남의자식 가지고 뭐하자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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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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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스핀돌이● | 작성시간 19.06.20 당부자네가 유전자검사를 해주고 탁씨와 배씨 동네사람들에게 알려주어야지요!~^^; 당씨에게 탁씨가 쌀600가마를 주고 데려왔는데요 ㅎ 근데 또 어떻게 보면 어쨋든 친한친구라 받을건받았지만 그래두 아들을 양자로 어렵게 내어주었는데 좀그렇내요!!! 탁씨부부만 걍 믿고 잘키우면 되는데 주위에서들 쑥덕쿵쑥덕쿵되니 이건뭐....@@;;알고보니
    다른집에도 양자를 주었더래요ㅡㅡ
    온동네가 난리내요 ㅜ 당부자네가 다시 양자를 달라고하나요?~탁부부네는 잘이겨내고 훌륭히 키우면 될건데....!
    동네 물지게꾼은 머리가 아퍼 자겠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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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슈미아빠 jw | 작성시간 19.06.20 서자는 안되나요?ㅋㅋ
  • 작성자여행중인 모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6.20 저는 내자식이 서자든 양자든 거시기든 내자식만큼은 아끼고 잘키우자 입니다^~^;;;
  • 작성자파타고니아 | 작성시간 19.06.20 센스 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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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여행중인 모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6.21 감사합니다^^;;
    그저 넋두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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