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가까이 눌러앉아있는 목기침에 밤잠까지 설치다가 겨우 잠들고 눈뜨니 거의 점심무렵.
일주일간 벼르던 병원을 이제야 갑니다.
너 이놈 감기 두고보잤.
기계로 접수하고....
기계처럼 채 다 듣지도 않고 말 내치는 의사선생...
(진료로봇도 이젠 괜찮을 듯...)
기계로 돈 내고 처방전 출력...
하아...정말 노인들은 살기 어려우시겠어...
약사에게 물었습니다.
11시에 일어나면 아침 약 먹어야 해요 아님...
- 적힌 대로 드세욧
.....
아니...아침 점심 기준이 뭐냐고욧...이라고 (속으로) 외치고 왔네요.
지금 아침 약을 먹어야해요
아님 점심 약을 먹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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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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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왼손짱 작성시간 20.01.18 시간 구애받지말고 세끼 챙겨드시고 순서대로 아침, 점심, 저녁이라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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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파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1.18 그렇쵸? 맞죠?
근데 분명히 복약지도비를 받으시는 약사분이 왜 그렇게 무책임한 말쌈을 하신단 말 입니까 !!!! -
작성자Conan - 카페운영진- 작성시간 20.01.18 ㅋㅋㅋ 점심인 것 같습니다. 늦게 일어나셔서 투정부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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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파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1.18 밤새도록콜록거리다가아침에(사실은점심)에병원갔는데성도같은의사양반이예전에병원옮기기전에는잘들어주고하더니크게지어서옮긴이후에는돈이딸리는지하는말제대로듣도안하고지말만하고나가라카는디,약국가서이거지금이아침인디아침약을먹어야하나점심약을먹어야하나물어보니새파란아가씨비슷한아잠씨가들어보도안하고적힌대로먹으세요하는제가주책없는나이든아자씨취급받는거아닌가싶었는데여기오니나이어린투정이라고해서정말위로가되었습니데이중간에 쉼표는숨쉬시고읽으시라고~캄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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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Conan - 카페운영진- 작성시간 20.01.18 파젤 어허 이런 디테일한 설움이 다 있나... 얼른 나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