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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 & 자유 게시판

오늘 정인이한테 갔다 왔습니다

작성자세민빠|작성시간21.01.09|조회수553 목록 댓글 7

안녕하세요
세민빠입니다
오늘 우리 가족 정인이한테 다녀왔습니다
뉴스나 매체로 사건을 알고는 있었지만
요즘 시국에 정신이 없이 지나치고 있었어요
저번주 야간 근무중 와이프가 그것이 알고싶다보고 울면서 전화하더군요
너무 가슴 아프고 슬프다며...
아이도 같이 보고 엄마랑 얘기한후 자기방에 들어가더니 조금 있다가 정인이 한테 쓴 편지를
보여줬대요
기특하고 어른으로서 부끄럽더군요
저도 나중에 다시보기로 봤는데 가슴 아프고
슬프더라구요 양부모 생각하면 머리 끝까지
화도 났고요
와이프도 꼭 가서 정인이 보고 오자고 안그러면 마음이 편치 않을거 같다고 , 저도 마찬가지라
추운 날씨에도 막상 가보니 많은 분들이
정인이와 함께 해주셨고
선물도 많이 사서 오셨더라구요
이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인지 정인이도
하늘에서는 웃을거라 생각 들어요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동학대에 무관심 했던거 미안하고 이번 기회에 아동학대에 더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려 합니다
부디 다음 생에는 따뜻하고 사랑 많은 아빠, 엄마한테서 태어나길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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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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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세민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1.09 답글 감사합니다 지금 정인이 있는곳이 너무 음지인곳이라 다른곳으로 이장하는 국민청원중이에요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 올렸습니다
  • 작성자Oscar | 작성시간 21.01.09 요즘 계속 마음이 아프네요.
  • 작성자엣지녀이고픈 | 작성시간 21.01.11 추운날씨에 애쓰셨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 작성자세민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1.11 감사합니다
    우리 어른들이 조금씩만 관심을 기울여주면 더 좋은 세상이 되겠죠 꼭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 작성자불사조② | 작성시간 21.01.11 아이들이 마음놓고 자랄 수 있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다녀오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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