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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서브연습하고 있는데
옆에 4부 5부가 시합하면서 나를 부름...와서 심판 봐주고 경기끝나고 같이 치자고 하네요.
저를 직접적으로 부른 사람은 5부 입니다.
심판을 봐줬는데 5부가 3-1 세트로 4부 이김.
4부 분이 열이 받았는지 한겜 더 하자 했다 또 지고 한 게임만 더 한게임만 더 해서
결국 총 5게임 중 3게임 4부가 이김. 한 25세트 가까이 했네요
주구장창 점수 세어줬는데
경기 끝나고 5부는 시합이 너무 오래걸렸다 약속있다고 가야 한다고 가버리고
4부는 친구랑 치기로 되어있다고 친구랑 친다고 가버림.
제가 2명에게 복수를 해 주려구요.
다음에 만나면 심판 보면서 노래부르고 춤추고 정신사납게 하면서 점수도 엉망으로 메겨주면 될까요?
나랑 한 게임 합시다 해서 실력으로는 안되니 종일 홈런만 쳐줄까요?
가서 한대 치기는 좀 아닌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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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대나무라켓 작성시간 21.07.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 사람 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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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구름낀하늘은 작성시간 21.07.31 4부가 열받아서 한겜 더하자고 할때 5부 분이 잘랐어야 합니다. 심판분과 경기하기로 했다고.
그 역할은 5부 분이 확실히 했어야 하는 것이죠.
열받은 4부는 사실 잘못이 없습니다. 심판과 경기 예약도 한적 없고 심판을 봐달라고 한적도 없기 때문이죠.
그러나 5부. 깊이나 배려가 없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아쉬운것은,
여기서 심판봐주신 당사자분이 의사표현을 확실하게 하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도 아니고 다큰 어른이자나요 ~^^
심판은 여기까지 본다고 말씀드리고 5부분에게 "심판보면서 기다렸는데 저랑 하시죠. 4부분은 양보좀 부탁드립니다." 정도의
의사표현이 있으면 그 어른들도 생각이 있다면 비켜줬을 겁니다. 그래도 안비켜줬다면 더 이상 상대해도 의미가 없는 것이죠.
글을 보면 당사자분의 마음이 백번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사회가 만만치 않자나요~ 탁구장도 회사도 사람관계도.. 요즘은 더욱더 이기적인 세상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무조건 내 밥그릇은 챙길정도의 의사표현이 더욱 중요한 시대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양측의 잘잘못을 생각해 본것이구요, 사실 저도 당사자분의 입장이라면 난처했거나 화가 났을 것 같습니다.
기분 푸시고 성숙한 분께서 마음을 내려 놓으시죠~ -
답댓글 작성자석평 작성시간 21.08.24 공감 가는 글이네요.
상담사 하셔도 좋을 만큼
생각이 깊으시네요 -
작성자구탁구 작성시간 21.08.01 같이 탁구 치는 동호인중에 이런분이 있다니...다음에는 의사표현을좀다 해주셔서 이런일 안당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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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탁구에미쳐 작성시간 21.08.25 매너가 진짜 꽝인 4부 5부 두분이네요..
어떻게 사람을 불러놓고 심판 세워두고 지들끼리 치고 가버리냐......
진짜 너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