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탁구가 취미이신가요 아니면 운동이신가요?
저는 탁구 이전에 자전거를 탔었고, 음악(오디오)은 어렸을때부터 좋아했고, 또 사진(카메라)도 좋아합니다. 이런 취미들을 돌아가며 즐기는것 같아요. 혹자는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갑부 인증한 거라고 하지만, 저는 저의 수준 내에서 소박하게 즐기는 정도입니다.
음악보다 오디오가 중심이면 돈이 꽤 들겠지만, 저는 사정 상 어쩔 수 없이 음악(감상)이 중심입니다. 또한, 자전거도 프레임과 부품을 사다가 조립해서 쓰는 식으로 목돈이 들어가지 않게 나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 한정된 예산 내에서 최대 퍼포먼스를 뽑아내려면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저는 탁구를 운동이 아닌 취미로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다들 탁구치는 시간보다 다음카페에서 죽치고 있는 시간이 더 많았던적 있지 않나요? ^^ 탁구는 용품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서 그런지 취미 수준이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자전거 용품을 하나 둘 내다팔고 탁구 용품을 샀는데 자전거 용품이 금방 동이나더군요.
지금은 탁구를 운동으로 삼고 있는것 같지만, 용품 지름은 다시 운동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선순환이 된다고 봅니다. ^^ 물론, 제 주변에는 용품 하나로 꾸준히 쓰는 분들이 더 많지만요.
*사진은 달리(Dali)라는 덴마크 회사의 스피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Dali 스피커의 인기가 별로라고 하더군요(일본에서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다죠?). 저 제품은 그중에서도 유니크한 제품입니다. 저의 마이너리티를 찾는 성격이 스피커에서도 나타나네요. ㅎㅎ
이상 그냥 잡담이었습니다.
날이 조금 시원해지니 요즘 즐겨듣는 차이코프스키의 심포니를 빵빵하게 틀어놓고 하루 종일 빈둥거리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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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리누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8.29 손트너 사진에 정말 열정이 많으셨군요. 귀중한 경험담이십니다. 탁구 한게임 후에 취미 이야기를 시작하면 밤을 샐것도 같습니다. ^^;; 앞으로 그런 만남이 이어진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해봅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하게 즐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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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리누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8.29 생각난 김에 막선으로 달려있던 점퍼 케이블을 교체하려고 주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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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손트너 작성시간 22.08.29 음악에 문외한이며 음치인 저는 음악을 잘 알거나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이 정말 부럽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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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리누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8.30 미국에 계신분 맞으시죠? 지하에 탁구장도 차리시고. 미국이면 왠지 진짜 총인듯 합니다. 자동소총이라니 ㅎㄷㄷㄷ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