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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잡담 - 용품가이드 (최신상품)

작성자루프드라이브|작성시간17.02.23|조회수1,142 목록 댓글 5

이제 곧 각 회사마다 신상품이 쏟아져나올 텐데요.
이때가 우리 동회인들에겐 기대와 즐거움의 시기지요.

저 또한 몇몇 기대작들이 있기는 한데 ...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드리면 신상을 너무 좋아하지 말자!

탁구는 민감한 운동입니다.
그리고 라켓, 용품 뿐만 아니라 신발부터 보호장구하나 까지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검증이라는 것이 중요하지요.

동호인들의 특징은 디자인에 민감하다는 것이죠.

시각적 디자인, 성능적 디자인 등

하지만 그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게 마케팅을 통해 전해지는 광고입니다.

누가 이걸 썼다더라.
누가 이걸 개발에 참여했다더라.

다 좋은 말이고, 혹 할 수있는 내용들로 사람의 마음을 빼았는데 ...

여러분이 아셔야 할 것은 각 탁구회사에는 연구 제작 뿐만 아니라 마케팅에 있어서도 프로가 있다는 사실 입니다.

물론 앞으로는 무조건 의심부터 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진지한 고민과 판단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단적인 예로 선수들은 왜 최신상으로 갈아타지 않을까요?

그리고 선수가 쓰는 용품과 같은 종류라고 해서 정말 같은 용품일 까요?

단적인 예로 김택수선수는 김택수라켓 중에서 라켓을 골랐을 까요? 그중 따로 선별한 무수한 라켓들 중에 자신의 것을 골랐을까요?

설사 선수가 직접 라켓을 주었다고 해서 그게 정말 선수와 같은 성능을 발휘해줄까요?

다 떠나서 왜 선수들은 다른 판에 그립을 다른 것으로 붙이는 경우가 있을까요?

그리고 지금 우리가 믿고있는 그 라켓이 정말 그 라켓이 맞기는 할까요?

튜닝이 되어있거나 나무의 층이 부분적으로 다를 것이라곤 왜 생각을 못할까요?

쉽게 중국 국대러버 하나에 20 만원이 넘는데 정말 국대러버가 맞을까요?

맞다면 선수들은 거기에 풀칠 만해서 붙일까요?
아니면 오일링만 하는게 맞을까요?
그들은 우리처럼 몇달을 사용할까요?

글을 쓰다보니 너무 많이 갔는데 ...

최소한 제가 들었던 몇몇 소식들은 평소 우리가 알고있던 내용과 다른 현실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나를 통해, 남을 통해 검증 된 라켓을 고르자!

가능하면 많이 팔린 라켓
신상보단 시간이 좀 지났음에도 계속팔리는 라켓(1년 이상 된)

별개의 이야기지만 윤홍균씨가 이번년도가 자신의 최전성기가 될 것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윤홍균씨는 수년간 오스카를 사용해왔지요.

실제 동호인 1위가 사용하는 라켓이 오스카입니다.

버터플라이나 다른 대형 메이커의 고가 라켓이 아니고요.

실제로 윤홍균씨가 사용하는 오스카는 만져보면 별거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윤홍균시는 오스카를 쓴다고 합니다.

조금 더 몇해 전으로 돌아가면 윤홍균씨 전에 아마최강자 중 한명이였던 최정환씨는 프리모라츠카본을 사용했습니다.

아마 지금도 사용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뭐 그 전에 장지커는 자기 이름 박힌거 안쓰고 비스카리아를 사용하고 있고, 티모볼은 ZLC가 아니라 ALC를 아직도 사용 중이죠.

물로 그들의 라켓이 정말 판매용과 동일한 라켓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째건 아마추어 최강자는 10여년 전에 나온 넥시의 중가라켓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현실입니다.

물론 저는 이번에 곧 나올 신산용품을 구입할 겁니다.

특히 이번에 스티가에서 나온 만트라라는 러버가 백핸드에 끝내준다는 소리를 너무 들어서 넥시 리뷰어 지만 백핸드는 만트라로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 제 포핸드는 카리스H입니다.

그리고 제가 리뷰어로 잏는 넥시의 신상품에서 이번에 나올 라켓이 딱 제 스타일이라고 문사장님이 직접 장담을 하시더군요.

넥시대표께서 직접 장담을 하시니 기대를 안 가질 수가 없지만 우선 공식적 제 주력은 여전히 아크라시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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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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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Bigpool | 작성시간 17.02.23 포핸드에 카리스H는 역시 회전과 콘트롤을 중시하는 경우라면, 많은 경우에 좋은 조합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미라쥬 | 작성시간 17.02.23 아크라시아도 참 좋은 라켓이더군요. 훌륭한 성능에 비해서 주목을 못받은 제품이죠.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성운 | 작성시간 17.02.24 아크라시아가 주력이시라니, 저랑은 많이 다른 취향과 감각을 가지셨겠군요.
  • 답댓글 작성자루프드라이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2.24 저는 오펜시브클래식이나 허킹을 주로 사용하였고, 실제로 젤롯과 루비콘이 더 제 스타일에 맞습니다.

    다만 임펙트가 쎄지 않기 때문에 필요에 의해 강한 반발력의 라켓을 사용하며 그 중 감각이 좋은 아크라시아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겁니다^^
  • 작성자슈미아빠 jw | 작성시간 17.02.27 전 루비콘이 좋은데.....
    잘나가는듯 안나가요...

    아크라시아는.....
    안나가는듯.....잘나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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