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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잡담 - 용품은 새것을 사라?!

작성자루프드라이브|작성시간17.03.15|조회수1,131 목록 댓글 1

라켓과 러버 둘 다 해당됩니다.

탁구는 민감한 운동입니다.
흔히 감각 운동이라하죠.

그래서 용품도 1g차이로 분류하여 판매 및 구매합니다.

또한 탁구라켓은 기본이 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
나무는 충격 및 외부적 요인에 내구성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

단적인 예로 스웡 중 어딘가에 걸려서 라켓 목이 부러지기도 합니다.

저도 중고 거래를 많이 해보았습니다.
러버는 소모품의 개념이 많아 중고거래를 해본적은 없지만 라켓은 꽤 됩니다.
그리고 지금도 긍정적인 부분이 상당하다고 봅니다.

다만 구매하는 사람이 염두하셔야 할 것은 라켓이 정상이라는 신뢰를 어떻게 하시냐는 겁니다.

혹시 떨어뜨렸거나 습도나 온도가 극단적인 곳에 보관되었을 경우 나무의 데미지가 없는지는 어떻게 확신 하십니까?

더욱이 찍힌 부분이 많은 라켓의 경우 그 중심판이 멀쩡한지 그렇지 못한지 어찌 압니까?

불신의 조장이 아니라 이왕하는 운동 좀 더 제대로 하시라는 당부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가격적 부담때문에 중고거래를 하는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위험부담도 충분히 인지하시고 구입하시라는 겁니다.

새것도 개별편차가 많은 제품이 있습니다.

하물며 사용 된 제품 중에 데미지가 더해지면 원래의 특성이 조금은 변하게 되고 내가 생각하는 이 라켓에 그 성능과 차이가 벌어짐은 어쩌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용품여행이 아닌 정말 고심끝에 정하신 라컷을 구매하실 땐 알던 모르던 용품점가서 직접사시는게 여러므로 좋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오펜시브클래식 사진을 올립니다.

이건 이전에 아크라시아보다 윙이 더 많이 날라갔죠^^??

근데 무지 편합니다.
다만 다른 라켓을 저렇게 깍으면 아마 그립이 흔들려서 탁구를 제대로 못할겁니다.

저는 오클만 저정도로 극단적으로 깍아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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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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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붉은돼지 | 작성시간 17.03.15 새것의 매리트라는 것도 있겠지만,
    역시 확신없는 방황속에서의 중고는 그 영역이 확실하니까요 ^^

    그래서 외부 손상이 없고 가장 깨끗한 용품들이 거래가 쉽죠 ^^ 한번 좋은 블레이드를 평생 용품으로 생각이 들 때쯤렌 새롭게 구매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러버는 저도 그냥 주고나 그냥 받거나 할뿐 거래는 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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