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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잡담 - 카리스 H 세번째

작성자루프드라이브|작성시간17.05.04|조회수457 목록 댓글 4

이제 카리스 H가 출시 되었네요.

카리스 H에 대한 대표 특징과 감각 몇가지 적어보려합니다.

우선 H는 이름 그대로 제대로 하드합니다.
중국러버같은 경도에 폭신함 없는 딴딴함이 느껴집니다.

매우 직접적 감각인데 M이나 M+보다 더욱 선명합니다.

그래서 안기는 느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거기에 탑시트 돌기 길이도 짧으니 더 명확한 느낌이 증가된듯 싶고요.

그렇다고 무조건 뻥뻥 잘 나가기만 하진 않아요.

중국러버처럼 점착성은 없지만 그립력이 탁월합니다.

그리고 드라이브시 임펙트가 강하면 강할 수록 그립력이 더욱 증가되는 느낌입니다.

이때의 느낌이 중국러버와 상당히 통하는면이 많은데 이 감각은 카리스 H의 유일한 감각이라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타 러버들과는 또 다른 강한 경도와 탁월한 그립력이 독보입니다.

단점이라면 카리스M는 매우 가벼운 반면 H는 살짝 무겁습니다.

둘간에 무게차가 좀 있습니다.

그리고 H는 어느정도 이상의 임펙트가 있어야 제대로 사용할 수있을듯 합니다.

임펙트가 약하거나 스윙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컨트롤에 상당히 어려움이 보이지만 임펙트가 강하면 강할 수록 오히려 상당한 안정감을 보여줍니다.

이 부분이 특히 다른 러버와 다른 부분인데 임펙트가 강하면 강한 회전이 더 강하게 걸립니다. 그 구질이나 특징이 중국러버스럽습니다.

튕겨나가는게 전혀 없고, 제대로 잡혀서 걸리기에 스윙만 제대로 한다면 러버로 인해 죽거나 튕겨나가는 경우는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너무 약한 임펙트에선 고경도 스폰지로 인해 도리어 살짝 튕기거나 공에 무게감이 잘 안걸리는듯합니다.

분명 얇게 거는 드라이브에서도 탁월한 그립감과 회전을 보여주긴 하지만 제대로는 많이 뭍인 강함 타구식 스윙에서 제대로 멋진 드라이브를 보여줍니다.

즉, 결론은 중수 이상 사용을 추천드리는 러버고 4부이상이시면 한번쯤 꼭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지금까지 러버와는 분명 다르기에 2주 이상 적응후 제대로 평가가 가능한 러버라는 점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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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주마가편 | 작성시간 17.05.04 ㅋㅋ 제가 하고픈 얘기인데... 전 글로 잘 설명이 안되었는데 루프드라이브님께서 사이다처럼 써주셨네요~~ 더불어 카리스 h는 소리도 좋죠~~
  • 작성자Oscar | 작성시간 17.05.04 오늘 저도 루비콘에 붙이고 다시 시타합니다. 간단히나마 후기 올려야 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Oscar | 작성시간 17.05.04 http://blog.naver.com/defunct/220998233758

    여기에 후기 올렸습니다. ^^
  • 작성자세모래 | 작성시간 17.05.04 제 머리속에서 카리스H를 붙이고 시타하는 그림이 그려지네요. 그 직접적인 감각이란게 아직 어떤 맛인지 모르겠지만 나름 상상만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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