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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잡담 - 탁구와 결혼 그리고 자녀

작성자루프드라이브|작성시간17.05.24|조회수644 목록 댓글 21

결혼하기 전에는 탁구장에 가는게 일과였습니다.
평생 이렇게 칠 줄 알았죠.

그리고 좋은사람을 만나 사랑을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탁구치는 시간이 조금 줄기는 했지만 그래도 치고 싶은 만큼 칠 수있었고, 앞으로도 그럴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첫째가 나왔습니다.
무조건 탁구선수로 만들어야겠다는 열망에 핑퐁이라는 태명도 지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너무 어려서 조금 더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가족을 위해서 탁구치는 시간도 줄여야 했습니다.

그렇게 둘째가 다시 나왔습니다.

이제는 탁구치기기 점점 어려워집니다.

집안일을 아무리 도와도 눈치가 보입니다.

아내가 자신은 탁구가 제일 싫다고 까지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라고 기대해보았고, 이번에 셋째가 임신되었습니다.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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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쌍수호박 | 작성시간 17.05.24 저도 딸만 셋인데...
    탁구를 칠 시간도 나름 있지만 요즘은 지금 이시간이 아니면 애들과의 추억을 만들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애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탁구실력은 점점 줄지만 행복은 늘어간다는 느낌이네요 ㅎ
    탁구는 애들이 아빠 안 찾을 때 다시 열심히 해야죠~~
    요즘은 6살 막내딸 애교에 살살 녹아요 ㅋ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붉은돼지 | 작성시간 17.05.25 우와.. 너무 이뻐요~
    애교에 녹을만 합니다.
  • 작성자붉은돼지 | 작성시간 17.05.25 축하드립니다. ^^ 3인 단체는 완성되었네요.
  • 작성자박야탁 | 작성시간 17.05.25 축하드립니다...^^ 탁구만 고수신줄알았는데, 여러분야(?)에서 고수시군요...ㅎ
  • 작성자Earlybird | 작성시간 17.06.02 ㅋㅋㅋㅋ 축하드립니다. 언젠가 자녀분들과 가족 복식팀으로 시합도 가능하시겠네요 :) 설령 좋아하는 탁구를 못치신다해도, 가족들과 함께 웃을날이 많으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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