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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을 뛰어넘는 편안함이 존재할까요?

작성자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작성시간20.10.01|조회수696 목록 댓글 4

제가 최근 몇달간 새로운 라켓을 계속 테스트 중인데요.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라켓이 유크라시아입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적당함에서 오는 편안함 때문인데요.

몇일 전 ... 이전 주력으로 몇달을 사용한 아프락사스에 기존 유크라시아 러버를 옮겨 붙여 시타한 결과... 익숙한 타구감과 구질이긴 한데... 이상하게 편안하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경기에도 그대로 반영 되었는데요. 라켓의 성능 때문에 경기가 안되는게 아니라 흐름이 빼앗겼을 때 맨탈관리가 안된다는 문제가 경험되었습니다. 즉, 편안하질 않으니 몸에 힘이 더 들어가고, 그러면서 미스가 점점 심해졌습니다.

결국 유크라시아에선 없었던 자책점이 너무 많아지고, 내가 혼자 미스해서 지금 경기가 계속 나오게 되더라고요.

물론 유크라시아도 저에게 만능이라 볼 수는 없지만 뭔가 제가 사용하기엔 무난한 타구감과 그림감, 반발력을 주어서 새라켓에 대한 적응이 부족함에도 이상하게 경기 중에 마음이 편하다고 해야 할까요?!

여러분에게도 이러한 라켓이나 러버,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익숙함 보다 편안함이 더 경기력에 우위에 있다는 사실이 당황스럽지만... 확실해진... 경험이였습니다.

결국 이젠 편안함이 익숙함이 될 차례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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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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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네트와 엣지 | 작성시간 20.10.01 상대방이 거시기해서 그런겁니다...


    네...그런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슈미아빠 jw | 작성시간 20.10.01 거스기한데.. 잘치시죠^^
  • 답댓글 작성자적룡혀니 | 작성시간 20.10.01 22222
  • 작성자bigmountain | 작성시간 20.10.01 저는 조금 부끄럽지만 파스탁 G1이 그렇더라구요. 참 편안한데 대체할만한게 없을까 고민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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