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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중펜 그립은 계속 진화 중입니다.

작성자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작성시간20.12.11|조회수494 목록 댓글 6

10년이 넘게 계속 변하는 이유는 그간 레슨을 받지 않아서 ;;;; 발전이 더디네요. 레슨을 받다가 안받은지 10년이 넘었습니다 ㅠㅠ

우선 이전엔 이면 위주의 그립이였고, 포핸드드라이브는 걷어올리는 스타일이였습니다.


엄지가 깊이 들어갔고 엄지와 검지의 간격이 좁았습니다.

당시 포핸드와 이면의 비율은 4:6으로 이면드라이브의 의존이 더 컸습니다.

이 그립의 장점은 손목사용이 편합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그립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먼저 지금 그립에서 이면의 최대 꺽임정도 부터 비교해서 보여드리면


기존에 비해 손목 꺽임의 제약과 각도가 변했고요.

지금의 그립은 검지가 더 들어왔고 엄지와의 간격이 벌어졌고, 중지도 좀 더 붙었습니다.


이렇게 바꾸고 포핸드와 이면의 비율은 7:3으로 바꼈고, 포핸드는 때려서 걸고 있습니다.

무엇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립이 바뀌면서 윙도 새롭게 다듬었습니다. 밝은 부분만 아주 살짝 더 갈아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 속 라켓의 이전 그립으로 경기하였던 몇년 전 경기영상 하나 올립니다.

https://youtu.be/NibO8YI8b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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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슈미아빠 jw | 작성시간 20.12.12 중펜도 펜홀더니 포핸드 위주가 우선이.맞다고 봅니다^^
  • 작성자큰-덕 | 작성시간 20.12.13 좀더 포핸드에 유리한 그립으로 가신듯 하군요. 저도 저런 방향으로 가야할텐데, 아직 이면 위주의 그립이라.. 잘 봤습니다.
  • 작성자에이스유니 | 작성시간 20.12.13 저도 중지펴서 이면그립 잡다가 방아쇠수지증후군 왔습니다.운동전후 스트레칭하시고 통증오면 다시 그립바꿔서 잡으시는게 좋습니다.저는 3개월째 병원다니고 운동쉬고있습니다.통증때문에 중펜포기하고 ㅠㅠ 쉐이크전향하려고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2.13 고생하셨네요 ㅠㅠ

    아마 엄지와 검지 각도 때문에 중지에 무리가 많이 가셔서 그런거 같네요.

    저도 그런 이유로 10년 이전부터 이면 중심의 엄지가 안으로 들어가고, 라켓을 약간 감아서 잡음으로 중지에 부담을 줄여줬었는데 좀 치다보니 이젠 중펜그립에 대한 아주 조금의 이해를 하게 되었답니다 ;;;;

    그래도 쉐이크 그립만큼 편할 순 없죠^^
  • 작성자달자르기 | 작성시간 20.12.14 저의 경우 비록 중펜 초보이긴 하나, 코로나때문에 쉬다가 치다가 하니 그립도 매번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특히 얼마 전 (추석 전후인 걸로 기억, 명절동안 유승민선수 경기를 몇 편 보다보니...,)
    다시 펜홀더로 포핸드를 연습한 후,중펜으로 포핸드를 치면서 교정이 어느 정도 되더군요.

    종전보다 힘도 약간 더 실리고 잘 맞고..., 물론 이면은 아직 콘트롤이 안 되고 있지만..,
    그래서 일중호도 하나 구해서 환형 펜홀더로 중펜 이면처럼 연습해보고 있습니다.
    (이면은 다양한 쉐이크를 보면서 면이나 각을 유심히 관찰 중...ㅋㅎ)

    다행인지 아직 손목이나 팔꿈치가 아프지 않은 걸 보면...,
    중펜 입문때 처음부터 루프드라이브님(그리고 유훈석, 전승호, 한승호? 등등)의 그립을 유심히 살펴보아서
    많은 도움이 된 듯 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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