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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예정인 넥시 에티카 러버로 수비수와 제대로 한판승부를 해보았습니다.

작성자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작성시간21.03.06|조회수371 목록 댓글 1

사용한 에티카 러버는 판매 될 47도와 51도와는 다른 50도 이지만 51도와 거의 흡사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용기간은 5개월이며, 중간에 1달을 코로나로 구장이 문을 닫아 못 쳤지만 6-7개의 라켓에 옮겨 붙이면서 데이지가 상당히 쌓였을텐데 기본적인 내구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제조공장은 다이끼이며, 신형기계를 사용하여 기존의 다이끼 러버에서 보이던 러버 중간에 줄어 그어진 자국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폰지는 51도이지만 ESN보다 조금 더 쫀쫀한 일본 느낌이 있고, 탑도 MXK H(52.5도)보다 질깁니다.

그래서 왠만큼 탁구대에 찍어도 러버이가 나가는 경우는 없을겁니다.

이 러버는 안겼다가 잘 튕겨주는 러버가 아닙니다.

이전 넥시의 카리스러버처럼 탑시트의 돌기 높이가 낮지도 않고, 일반적인 05돌기의 높이와 배열입니다.

하지만 클릭감과 회전력에 모든 특성을 집중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반발력이 강하다기 보단, 기존 다이끼 러버와 달리 표면 그립력이 ESN러버에 밀리지 않고, 클릭감이 강하기로 유명한 MXK H와도 근접할 정도입니다.

다만 51도 기존 스폰지 뿐만 아니라 탑이 질기기 때문에 MXK H보다 조금 더 단단한 타구감과 임펙트가 요구됩니다.

다만 어느정도의 강한 임펙트에서는 확실한 클릭감과 회전력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아마 47도는 여기에 좀 더 부드러운 러버를 사용하여 편의성과 반발력의 상승이 더 있지 않을까 싶지만, 저는 고경도만의 강한 임팩트시에 느껴지는 짜릿한 클릭감이 좋아서 계속하여 50도(프로토타입)을 사용했고, 앞으로도 51도를 전면 주력 러버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경기는 계속 다른 라켓러버를 시타 중에 적응없이 바로 라켓을 교체 후 경기를 하였다는 것과 라켓도 5달을 사용한 러버라는 것과 기존의 ALC계열라켓이 아닌 순수히노키3겹합판을 사용하여 힘이 떨어지고, 전체무게가 너무 가벼다라는(160g) 여러가지 복합적 상황 때문에 최상의 러버 성능이 표현되진 못했지만, 그럼에도 이정도 이상의 회전력과 퍼포먼스가 나온다는 것은 이야기드릴 수 있겠습니다.

사실 주력러버보다 그 외의 여러 러버들을 계속 시타 중이라 정신은 없지만, 그럼에도 제 스타일에서는 상당히 만족감이 높은 러버여서 소개시켜 드립니다.

https://youtu.be/kqLm_yBmL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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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슈미아빠 jw | 작성시간 21.03.06 h39+에티카가 공을 잘잡아줘서 그런지
    회전이.많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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