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진주 같은 라켓

[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

여러분들에게 있으신가요?

저에게는 이미 유명하지만, 그래도 모르시는 분도 많으신 '젤롯'이라는 라켓이 그렇습니다.

젤롯의 가장 큰 특징은 표층인 아방골이 히노키의 대체목으로 사용된 만큼 공을 상당히 잘 잡아주고, 5겹합판임에도 왠만한 특수소재라켓 만큼 나가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숨은 진주 같은 라켓은 무엇이 있으신가요??

[시간의노래]

다른 타제품들도 많이 써보았지만 제 손을 다 떠나보냈고...버터제품중엔 미즈티니준이 제일 맞았고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가 개인적으로 스티가 이며 앞으로 나올 이너라켓 너무 기대됩니다.

[왼손짱]

저도 젤롯이 손맛이 제일 좋았던것 같아요. 중펜에게 있어서 예민한 평균 무게도 좋고...

[슈미아빠 jw]

보물이라면..
스티가 하이브리드우드 중펜요^^
쓰지도 못하고 잘 모셔두고 있넹요

[Oscar]

제가 계속해서 회귀하는 제품이네요.

[달자르기]

아직까지 중펜 초보라 그렇겠지만 역시 라켓은 사람마다 다른 모양이네요. 젤롯은 제게 아픈 손가락입니다.
거의 함께 구매했던 오스카와는 달리 전혀 콘트롤이 되지 않고 오버미스만 작렬하던 라켓이었거든요.
물론 나중에 생각해보니 러버와의 조합도 감안하지 않았던 탓도 있었던 것 같지만
여기저기 알아보고 (비록 저가격 중국산이지만) 조금 부드러운 러버로 교체했더니 젤롯도 나름 괜찮더군요.
탁구의 맛을 느끼게 해준 개인적인 보물은 아직까지 스티가 제품이네요.
(주사용 러버가 네오 허리케인이나 스카이라인인데 조합이 잘 된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요즘 운동량도 줄고 중펜이 적지 않은데도 스티가 제품만 보면 용품병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