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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GA DRAGON GRIP 첫날 시타해본 짧은 느낌

작성자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작성시간22.03.01|조회수694 목록 댓글 7

기존은 ESN 점착러버와는 또 다릅니다.

스티가의 DNA 플레티넘의 강력함 + 탑시트와 스폰지의 밸런스가 더 좋아서 안정감까지 있네요.

우선 드레곤 그립의 전체적 감각이 중국러버로 치면 허리케인3보단 허리케인8-80처럼 경도대비 터치감이 부드럽고, 공이 살짝 안겨주는 느낌입니다.

다이나리즈ZGR이나 하이브리드K3는 허리케인3와 같이 단단한 타구감에 강한 클릭감으로 임팩트의 요구가 강하고, 전진에 특화된 러버라면, 드레곤그립은 일반 하이텐션보단 스폰지 경도에 의해 여전히 단단하지만, 터치감이 스폰지 경도대비 부드럽고, 안기는 느낌이 있다보니, 점착러버보단 일반 하이텐션에 좀 더 가까운 점착러버라는 느낌이 듭니다.

특이한 점은 약한 임팩트에서도 공이 잘 잡히고, 강한 임팩트에서도 공이 굉장히 잘잡히고, 잘 뻗습니다.

특히 중진에서 강하게 제낄경우 기존에 제가 ESN 점착러버 중 가장 잘 나간다고 이야기드린 오메가7차이나 광만큼 잘나가면서 공이 좀 더 안겼다 쏴주기에 안정감과 회전에선 좀 더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존 ESN의 점착러버(최근 나온 러버)는 중국러버의 단단한 타구감과 약점착의 구질을 만드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다면, 드레곤 그립은 기존 중국러버에 부스팅의 해서 부드럽게 만든 타구감에, 부스팅 후에 안겼다 터져나오는 구질을 만들어내네요.

부스팅 없이 이정도의 타구감과 구질을 만들어주는 걸 보니 ESN의 점착러버 기술도 많이 좋아졌네요.

허8-80에 좀 더 완성도가 높아진 러버의 특성이라 백용으로도 상당히 훌륭할거 같습니다.

하루 쳐본 것이지만, 초반 30분 정도 적응한 후에 경기를 해봤는데, 점착러버 특유의 꽂혀들어가는 구질도 괜찮고, 비거리도 잘 나와줘서 첫 느낌은 괜찮네요.

곧 시타 영상과 좀 더 정확한 내용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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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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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나쵸님 | 작성시간 22.03.01 라켓 결이 어마어마하네요... 근래들어 본 코토중에 최고의 결같습니다ㅎ
  • 답댓글 작성자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3.01 슈퍼ALC 리뷰 잘 봤습니다.

    저는 유크라시아(프로토타입버젼)을 주력으로 쓰고 있어요. 실물은 진짜 끝내주는 표층이고, 타구감도 제가 가지고 있는 라켓들 중 가장 잘 맞네요^^
  • 작성자오비트랩 | 작성시간 22.03.01 ESN의 점착러버 기술도 점점 좋아지고 있나보네요 ^^
    다양한 비교 사용후기 잘봤습니다.
  • 작성자늘푸른 탁 | 작성시간 22.03.02 허리케인 8-80양면을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는데 8-80보다 잘나가나요?
  • 답댓글 작성자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3.03 허8-80보다 드레곤 그립이 더 잘나갑니다.

    다만 구질과 회전은 허8-80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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